차학연, 빅스 완전체 활동에 입 열었다…"막내 혁 전역 후 뭘 할 수 있을까 고민" ('노무진')[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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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의 리더이자 배우 활동하는 차학연이 그룹의 우애를 자랑했다.
차학연은 극 중 능청스럽고 엉뚱한 유머 감각을 지닌 기자 출신 크리에이터 고견우 역으로 열연했다.
차학연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속 사자보이즈가 "빅스를 떠올리게 한다"는 누리꾼 반응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앞서 차학연은 2023년 11월 발매한 미니 5집 컴백 활동에 참여하지 않았고, 이후 가수보다는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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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소정 기자]

빅스의 리더이자 배우 활동하는 차학연이 그룹의 우애를 자랑했다.
2일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MBC '노무사 노무진'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이 보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활극이다. 차학연은 극 중 능청스럽고 엉뚱한 유머 감각을 지닌 기자 출신 크리에이터 고견우 역으로 열연했다. 고견우는 노무진(정경호), 나희주(설인아)와 함께 '무진스'로 활동하며 노동 현장에서 억울한 일을 당한 이들의 사건을 해결해 나갔다.

차학연은 "늘 작품 관련해서는 재환(켄)이가 먼저 이야기하는데, 이번에는 혁이가 가장 빠르게 피드백을 줬다. 견우가 1, 2부에 굉장히 특이하게 나온다. 스스로에 관해 '이게 나랑 잘 맞나?'라는 의문이 들었다. 그런 와중에 혁이가 '형 그 자체로 나온다'라고 코멘트해 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넌 도대체 나의 어떤 모습을 보고 그렇게 느끼는 거냐'고 물어보면서 재밌게 대화를 나눴다"며 멤버들과의 화목한 사이를 자연스럽게 내비쳤다.
차학연은 "오늘 아침에 택운(레오)이를 숍에서 만났는데, 고생했다고 말해줬다. 참 좋았다. 멤버들이 내가 나온 작품을 봐주고, 코멘트 주는 게 큰 응원이 됐다"고 웃어 보였다. 그는 "가감 없이 이야기해줄 수 있는 멤버들이 곁에 있어서 든든하다. 놀리듯이 이야기하기도 했지만, 그 안에 담긴 응원이 따뜻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차학연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속 사자보이즈가 "빅스를 떠올리게 한다"는 누리꾼 반응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검은 도포에 갓을 쓴 저승사자 의상이 과거 한복 콘셉트로 활동했던 빅스의 '도원경'을 연상케 한다는 것. 멤버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차학연은 "멤버들이 각자 개인 활동을 열심히 하는 만큼, 구체적인 대화를 하기엔 조심스럽고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혁이가 전역하면 우리가 함께 어떤 활동을 할 수 있을까 그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차학연은 2023년 11월 발매한 미니 5집 컴백 활동에 참여하지 않았고, 이후 가수보다는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1995년생 빅스의 막내 혁은 지난해 4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소했으며, 2026년 1월 소집해제 예정이다.

차학연은 이번 작품을 하면서 유독 지인들에게 피드백을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작품에서 특정 직업에 관한 이야기를 했지만, 현실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되는 부분이 있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SNS에서 '지금 회사에서 일하는 나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글을 봤다. 어쩌면 각자의 자리에서 느끼는 고충을 작품을 통해 공감하고 있는 것 같았다. 우리 드라마를 보면서 노동 현실에 관해 다시 한번 생각하셨다는 분도 있고, 부당성에 관해 되돌아봤는 분들도 계셨다"고 덧붙였다.
그는 "'노무사 노무진'을 맨 처음 봤을 땐 캐릭터에 끌렸지만, 대본을 읽으면서 작품에 담긴 메시지가 절대 가볍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새로운 매력을 발견했다. 점점 책임과 부담이 커졌고 더 잘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견우를 웃기고 유쾌하게 표현하려는 것보다 견우라는 캐릭터로서 사건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 게 좋을지 태도에 관해 중요하게 여겼다"고 진중한 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끝냈을 때 100% 잘했다고 만족할 순 없었지만, 그래도 꽤 잘 전달했다는 뿌듯함이 들었다"고 미소 지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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