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창신동 일대, 4542가구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김창영 기자 2025. 7. 2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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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창신동 일대 낙후한 도심주거지가 4500여 가구 대규모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7차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창신동 23-606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 및 '창신동 629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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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19차·25차 등 통합 추진
창신동 일대의 조감도.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경제]

서울 종로구 창신동 일대 낙후한 도심주거지가 4500여 가구 대규모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7차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창신동 23-606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 및 '창신동 629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창신동 23-606번지 일대는 공동주택 2667가구(임대 325세대 포함), 창신동 629번지 일대는 1875가구(임대 229세대 포함)가 공급된다.

창신동 23-606과 629번지 일대는 한양도성과 낙산으로 둘러싸인 구릉지형으로 가파른 언덕 입지로 인해 교통 및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지역이다.

수정가결된 정비계획안은 신속통합기획에서 제시된 가이드라인의 취지 내에서 일부 층수 및 건축 배치를 조정해 101세대를 추가 확보하는 등 사업성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낙후된 기존 저층주거지가 지형적 특성을 고려한 고층타워형, 테라스하우스형 등 다양한 형태의 주동 특화계획이 반영된 4542가구의 도심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낙산과 한양도성 등 다양한 경관 자원을 활용한 조화로운 단지 배치와 통경축을 확보했고, 지형의 높이차를 활용해 연도형 상가 및 커뮤니티시설, 부대복리시설을 저층에 배치해 경사지에 특화된 건축계획을 수립했다. 기반 시설로는 도로, 공원, 공공청사, 사회복지시설 등이 결정됐다.

보행 약자를 위해 단지 내 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경사로 등 수직 동선도 충분히 마련해 경사진 구릉지를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수권분과위원회에서는 신반포19차·25차 재건축 도시관리계획 변경,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안)도 수정가결됐다. 서초구 잠원동 61-1번지 일대에 있는 신반포19차·25차 재건축은 신반포19차(242가구)·25차(169가구) 외 한신진일(19가구), 잠원CJ아파트(17가구)가 하나의 단지로 통합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용적률 300% 이하, 7개 동, 629가구(공공주택 75가구포함), 최고 높이 180m 규모로 변모할 계획이다.

특히 한신진일(252.84%), 잠원CJ아파트(249.65%)는 대지면적 1000㎡ 내외의 소규모 '나홀로 아파트'로, 용적률이 높아 단독으로는 재건축이 어려운 여건이었으나 4개 단지를 하나로 통합함에 따라 재건축이 가능하게 됐다. 부지면적이 넓어져 합리적 건축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김창영 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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