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바라본 자아와 관계… ‘시작하는 점들’展 개최

이준도 2025. 7. 2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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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은 부천아트벙커B39 1층에서 다음 달 17일까지 경기예술고등학교 청소년 예술가 24인이 참여한 월간B39 7월 전시 '시작하는 점들'을 선보인다.

'월간B39'는 부천아트벙커B39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매달 새로운 예술가와 기획전시를 시민에게 선보인다.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창작의 출발선에 놓인 청소년 작가들이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선보인다.

한나 아렌트의 '인간의 조건'에서 인용된 '탄생성(Natality)'이라는 철학적 개념을 바탕으로 하는 전시는 성장하는 미완의 아름다움을 조명하는 동시 소각장에서 창작의 장으로 거듭난 부천아트벙커B39의 공간적 상징성을 더해 첫 창작의 설레임을 오롯이 담는다.

전시는 주제별로 구획된 공간을 통해 자화상, 주변 인물화, 감정과 관계, 성장 등 현재의 청소년들이 마주하고 있는 생각과 감정을 담은 평면 작품 21점, 입체 작품 3점을 전시한다.

작품에서는 청소년 작가들이 마주한 자아와 타인, 그리고 작가로서 처음 던지는 질문과 시도를 느껴볼 수 있으며 이들이 앞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과 용기, 창의적 시선도 함께 가늠할 수 있다.

부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부천아트벙커B39에서는 지역 예술가와 청소년 창작자 발굴 시민의 예술 기회 확대 등 지역 예술문화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전시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며 "'시작하는 점들'은 앞으로 성장해 갈 청소년 예술가들의 가능성과 창의성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로 충분한 여백과 눈높이 조정으로 누구나 작품을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운영 기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이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천아트벙커B39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도기자
부천아트벙커B39 월간B39 7월 전시 '시작하는 점들' 포스터. 사진=부천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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