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연일 압수수색·소환...결국 '김 여사 연결고리' 핵심

김영수 2025. 7. 2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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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특검팀은 연일 압수수색과 소환조사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일부 성과도 있지만 김 여사와의 연결고리를 찾는 게 관건이라는 분석입니다.

김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삼부토건 이일준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 신병을 확보하면서 김건희 특검팀은 주가조작 사건 수사의 첫 관문을 넘었습니다.

[오정희 / 김건희 특별검사보 (지난 18일) : (영장 실질심사에) 불출석한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에 대해서는 지명수배 후 신속히 구인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다만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 참석으로 주가 폭등의 재료가 된 원희룡 전 장관이나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의 '삼부 체크'라는 메시지와의 연관성이 드러난 건 아닙니다.

한 단계 더 나아가 김 여사의 흔적을 찾아야 하는 만큼 이제야 수사 발판을 마련한 거라는 평가입니다.

기업인들을 줄소환하고 핵심 인물의 출석을 공개 압박한 이른바 '집사 게이트'는 특검이 수사력을 집중하는 사건 가운데 하나입니다.

[문홍주 / 김건희 특별검사보 (지난 15일) : 본인과 처 모두 특검에 어떠한 연락도 해오지 않는 등 자발적 귀국 의사 또는 출석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김 여사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 씨가 지분을 가진 IMS모빌리티에 기업들이 투자한 배경이 핵심인데, 특검의 의심이 사실로 확인되더라도 곧바로 김 여사의 범죄 혐의로 이어지진 않습니다.

결국, 특검은 거액의 투자금 가운데 김 씨한테 흘러간 것으로 의심되는 46억 원의 마지막 종착지를 쫓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은 특검 수사 과정에서 국토부 공무원들이 일부 입을 맞춘 정황까지 포착되면서 수상한 분위기가 감지됐습니다.

용역 회사에 대한 압력이 있었는지와 그 주체, 배경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김 여사의 연결 고리를 찾는 게 특검 수사의 핵심입니다.

김건희 특검의 수사 대상은 광범위하고 정점까지 가는 과정이 까다로울 수 있지만,

거액의 돈은 물론 국정 운영까지 얽혀있는 만큼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파장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YTN 김영수입니다.

영상편집;이자은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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