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만에 '어썸킴' 모드 발동...김하성 '멀티히트+도루'로 역전승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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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탬파베이)이 모처럼 '어썸킴' 모드를 발동했다.
그는 5경기 만의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에 주루 플레이까지 펼치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어깨 재활을 마치고 5일 복귀한 김하성은 전날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포함해 최근 3경기 연속 침묵했지만, 후반기 두 번째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반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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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전 3타수 2안타 1득점 1도루
4-3 역전승 견인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탬파베이)이 모처럼 '어썸킴' 모드를 발동했다. 그는 5경기 만의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에 주루 플레이까지 펼치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2025 MLB 볼티모어와 경기에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득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200에서 0.250(28타수 7안타)으로 올라갔고, 팀은 4-3으로 역전승했다.
어깨 재활을 마치고 5일 복귀한 김하성은 전날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포함해 최근 3경기 연속 침묵했지만, 후반기 두 번째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반등을 예고했다. 특히 탬파베이 이적 후 처음으로 홈팬들 앞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으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김하성은 0-2로 뒤진 3회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딘 크레머에게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그러나 후속 맷 타이스의 매끄럽지 않은 작전수행으로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타이스 타석 때 '런 앤드 히트(주자가 먼저 뛰고 타자가 타격)' 작전 지시가 내려왔지만, 타이스의 타구가 1루수 정면으로 향했고 김하성은 귀루하지 못한 채 아웃됐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던 김하성은 팀이 1-2로 끌려가던 8회 다시 선두 타자로 나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우전 안타를 친 그는 이후 2루를 훔치는 데에도 성공했다. 올 시즌 2호 도루. 타이스의 외야 뜬공 때 3루까지 진루한 김하성은 챈들러 심프슨의 안타 때 홈을 밟아 2-2 동점을 만드는 득점에도 성공했다. 이후 1사 만루 기회를 이어간 탬파베이는 요나탄 아란다의 1루 땅볼 때 상대 1루수의 홈 악송구를 틈타 주자 2명이 득점에 성공, 4-2로 역전했다.
탬파베이는 9회초 등판한 마무리 피터 페어뱅크스가 볼티모어의 타일러 오닐과 대타 세드릭 멀린스에게 각각 2루타와 안타를 허용해 1점을 내줬지만, 더 이상의 실점 없이 승리를 따냈다. 탬파베이는 이날 승리로 52승 47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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