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 대통령, 여야 원내대표 만나 '강선우·이진숙' 의견 청취… 확답은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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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주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회동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강선우 여성가족부·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에 대한 지명철회를 요구했고, 이 대통령은 특별한 확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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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특별한 확답 안 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주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회동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강선우 여성가족부·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에 대한 지명철회를 요구했고, 이 대통령은 특별한 확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주말인 19일 여야 원내대표와 회동을 가졌다. 지난 17일 송 비대위원장이 이재명 1기 내각 장관 후보자 가운데 부적절 인사들의 지명 철회를 요청하며 이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요구한 데 따른 조치다. 회동에서 이 대통령은 강 후보자와 이 후보자 등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여야의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당 관계자는 "김 원내대표는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낙마 불가' 입장을 고수했고 송 비대위원장은 '2+알파 낙마'를 주장했다"며 "다만 이 대통령은 회동에서 확답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야당 관계자도 "주말에 이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가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앞서 송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인사 검증 시스템을 맹비판하며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17일 비대위회의에서 "그동안 강선우, 이진숙, 권오을, 조현, 정동영 후보자 등 '무자격 5적'의 지명 철회를 요구했지만 이젠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까지 '무자격 6적'으로 사퇴를 요구해야 할 상황"이라며 "대통령실에서는 제1야당의 당수가 제안하는 대통령 면담에 대해 즉각 대답을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이날 강 후보자와 이 후보자의 거취 여부를 두고 논의할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전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인사청문회와 관련한 대통령실 내부 보고 및 관련 후속 논의는 내일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18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 대통령에게) 청문회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나 종합보고를 드리고, 대통령께서 당면 현안에 대한 입장을 주시면, 저희가 그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염유섭 기자 yuseoby@hankookilbo.com
김정현 기자 virtu@hankookilbo.com
김현종 기자 bel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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