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현 특검, "혐의자 8명→2명 축소 지시"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 녹취 확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순직 해병 채상병 사건'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현 소장)이 수사 축소 지시를 내린 녹취록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일 법조계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실에 따르면, 박 전 보좌관은 2023년 8월,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와의 대화에서 "국방부 장관이 혐의자 8명을 2명으로 줄이라고 지시했다"고 말한 정황이 담긴 녹취가 최근 특검팀에 의해 확보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이명현 특별검사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kbc/20250720120105422thpb.jpg)
'순직 해병 채상병 사건'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현 소장)이 수사 축소 지시를 내린 녹취록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일 법조계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실에 따르면, 박 전 보좌관은 2023년 8월,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와의 대화에서 "국방부 장관이 혐의자 8명을 2명으로 줄이라고 지시했다"고 말한 정황이 담긴 녹취가 최근 특검팀에 의해 확보됐습니다.
해당 녹취에서 박 전 보좌관은 "상부에서 원하는 대로 해주면 안 되느냐"고 물었고, 상대가 "장관 지시냐"고 되묻자, "장관 지시 맞다. 6명으로 했는데 2명만 하는 게 맞지 않느냐"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해병대 수사단은 2023년 7월, 임성근 전 1사단장 등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경찰에 이첩했지만, 사건은 같은 날 군 검찰에 의해 회수돼 외압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이후 사건을 재검토해 같은 해 8월 21일 경북경찰청에 임 전 사단장 등 6명을 제외한 채 2명만 혐의자로 적시해 재이첩했습니다.
특검팀은 해당 녹취를 수사 외압의 직접적인 정황 증거로 판단하고 있으며, 박 전 보좌관 소환 조사를 예고한 상태입니다.
한편, 박 전 보좌관은 2023년 말 소장으로 진급, 현재 육군 제56사단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채상병 #이명현 #특검 #혐의자 #녹취록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닷새간 폭우·산사태에 10명 사망·9명 실종
- 콜드플레이 콘서트서 '불륜' 생중계..CEO, 결국 사직
- '사라지는 단통법'..다시 공짜폰 쏟아질까?
- [영상]"산사태 위험하다고 했잖아요" 결국 나무 쓰러져 차량 덮쳐
- 집중호우 경남 5명 사망, 4명 실종·심정지… 산청 전군민 대피령
- '범정부 복구대책지원본부 가동'..윤호중 행안장관 "국민 생명 보호 역할 다할 것"
- 팔당댐 방류량 증가..잠수교 차량 통제 전면 실시
- 61년 전 '정당방위' 외면받은 70대 할머니..재심 첫 공판 23일 열린다
- 완도군 섬 여행하고 경품도 받자! 10월까지 스탬프 투어 실시
- 윤 전 대통령 '사단장 제외' 지시 정황..방첩사 문건 특검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