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해병특검 기독교계 압수수색에 "종교인 수사 각별히 절제해야"
"정당한 법 집행에 불필요한 오해 없도록 세심한 수사해야"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정민영 순직 해병 특검팀 특검보가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이명현 순직 해병 특별검사 사무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7.07. hwang@newsis.com](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newsis/20250720115344106wvqo.jpg)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0일 해병대원 순직 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순복음교회 등 기독교계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을 두고 "정당한 법 집행이 혹여라도 불필요한 오해를 낳지 않도록 세심한 수사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상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이번 압수수색과에 대해 "한치의 의혹도 남김없이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기 위한 특검의 수사 의지를 지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종교인과 종교시설에 대한 수사는 각별히 절제된 모습이어야 한다"며 "종교계가 국민께 차지하는 정신적, 도덕적 상징성이 있고, 헌법상 종교의 자유에 대한 우려도 따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필요시 성실한 수사에 협조하도록 요청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지난 2023년 채상병 순직 사건 직후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군 소속 목사 등을 거쳐 윤석열 전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이영훈 목사에게 구명을 부탁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지난 18일에는 김장환 목사가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서울 마포구의 극동방송과 김 목사의 자택, 백명규 해병대 군종목사(소령)의 자택 등도 압수수색 한 바 있다.
김 목사는 기독교계의 대표적인 원로 목사 중 한 명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종교계 멘토로 알려졌다. 백 목사는 지난 2023년 채상병 사건 수사 당시 임 전 사단장과 통화한 인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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