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2주기 곳곳서 추모…“지휘관들 책임 똑바로 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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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7월19일 경북 예천군 내성천에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작전에 투입됐다가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채 상병 2주기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 추모 행사가 이어졌다.
경북 포항 해병대 제1사단 추모공원에서는 19일 오전 10시께 채 상병 흉상 앞에서 주일석 해병대사령관 주관으로 추모식이 열렸다.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원 등 80여명도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채 상병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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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7월19일 경북 예천군 내성천에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작전에 투입됐다가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채 상병 2주기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 추모 행사가 이어졌다.
경북 포항 해병대 제1사단 추모공원에서는 19일 오전 10시께 채 상병 흉상 앞에서 주일석 해병대사령관 주관으로 추모식이 열렸다. 유족 뜻에 따라 이날 추모식은 지난해 1주기 때와 마찬가지로 비공개로 진행됐다. 유족과 친구, 해병대 장병 등만 참석한 가운데, 고인의 친구인 현직 군인이 추도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원 등 80여명도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채 상병을 추모했다. 이들은 추도사에서 “당신의 죽음은 사건을 입막음하려는 위정자들의 모략과 술책이 동원된 권모술수, 급기야는 또 한 번의 동족상잔 전쟁까지 불사하겠다는 광란의 역사로 기록될뻔한 엄청난 사건이었다. 당신의 숭고한 희생은 대한민국 역사를 바로 세우는 사건이었다”며, “다시는 이 땅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슴 깊이 새겨넣겠다”고 했다. 정원철 예비역연대 회장은 “특검팀이 채 해병을 순직에 이르게 한 자들과 수사에 외압을 가한 자들을 조사하고 있다. 이제 특검 수사를 통해 임성근 등 순직 당시 지휘관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인권센터도 이날 추모 성명을 내어 “2년간 진상규명을 막아섰던 외압의 실체를 규명할 시간이 목전에 다가왔다. 한 군인의 죽음을 덮기 위해 공직자의 양심과 체면을 팔아넘긴 외압의 부역자들이 아직도 군과 공직 곳곳에 또아리를 틀고 권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들 특검 수사대상자들을 즉시 직무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인선 기자 r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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