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도 AI플랫폼 시장 확대 박차... "연내 300곳 공급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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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AI 서비스는 연내 300개 업체에 공급하는 것을 내부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현재 공급되는 업체의 30%정도가 그룹 외부 업체입니다."
지난 18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롯데 AI 쇼케이스 2025' 및 기자간담회에서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이사가 현재 대내외 100여개 업체에 공급하는 자사 AI 서비스를 연내 300개 업체에 공급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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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AI 서비스는 연내 300개 업체에 공급하는 것을 내부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현재 공급되는 업체의 30%정도가 그룹 외부 업체입니다."
지난 18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롯데 AI 쇼케이스 2025' 및 기자간담회에서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이사가 현재 대내외 100여개 업체에 공급하는 자사 AI 서비스를 연내 300개 업체에 공급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앞서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가 AI 시장 공략 본격화를 선언한 가운데 롯데이노베이트도 AI 시장 리더십 장악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내달 초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멤버 3.0'을 출시한다. 이번 업그레이드의 핵심은 기업 환경에 최적화한 보안 체계를 갖추고 실제 업무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탑재하는 것이다.
아이멤버 3.0의 특징은 △챗GPT, 제미나이 등 다양한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원-UI(one-UI) △사용자 맞춤화된 퍼스널 AI 서비스 △다양한 생산성 AI 정보 제공 △비즈니스 워크플로우(작업 흐름)에 맞는 6종의 서비스 올인원(All-in-one) 등 네 가지다. 특히 아이멤버 3.0은 회의 내용을 정리하고 핵심을 도출하는 등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회의록', 복잡한 계약서를 AI가 대신 점검해주는 '체크메이트' 등 6종의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탑재해 업무활용도를 높였다.
오현식 롯데이노베이트 AI 테크 랩 실장은 "시장 분석과 제품 기획의 경우 그동안 다른 부서와의 협업, 아이디어 회의, 방대한 양의 리서치 등 1년 정도의 기간이 필요했다"며 "아이멤버 3.0의 에이전트 6종을 활용하면 'AI 회의록' 기능으로 회의 내용을 요약하고 AI 비서에게 자료 수집과 정리를 맡기는 등 신속하게 작업을 마칠 수 있다"고 말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AI 서비스를 운영해본 경험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오 실장은 "2023년 10월 롯데그룹 전 계열사에 아이멤버를 오픈한 뒤 1년 9개월 정도 운영하며 노하우가 많이 쌓였다"면서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에 AI를 도입했고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를 고도화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언어, 비전, 음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체 AI 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국가 주도 초거대 AI 개발 프로젝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아이멤버 3.0은 지난해 8월 공개된 아이멤버 2.0의 후속 모델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자체 AI 기술을 내재화해 '아이멤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이 서비스 내 '아이멤버 챗'은 한국어 특화 LLM(거대언어모델) 리더보드에서 최장기 1위를 기록했고, 재정정보 AI 알고리즘 경진대회에서 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올해 초 추론 기능 '두뇌풀가동'도 출시했다.
김 대표는 "롯데이노베이트는 다양한 산업의 IT 분야를 운영하며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그룹의 AI 업무를 혁신한다"며 "AI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아이멤버가 국내를 대표하는 AI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이노베이트처럼 처음에는 그룹 내부 계열사를 시작으로 AI를 적용하다가 그룹 외부로까지 확장을 도모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앞서 지난달 하순 삼성SDS는 미디어데이를 통해 패브릭스, 브리티 코파일럿, 브리티 오토메이션 등 삼성SDS의 주요 AI 솔루션들을 에이전틱 AI로 고도화해 하반기 시장 확장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찬종 기자 coldbel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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