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여름 한정 어트랙션 ‘워터메이즈’ 개장

파이러츠 파티 플라자 내 대형 바운스 풀 조성
회차별 사전 예매 필수…1시간 30분 간 운영

레고랜드 어트랙션 ‘워터메이즈’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레고랜드가 여름 시즌을 맞아 새로운 물놀이 어트랙션 ‘워터메이즈(Water Maze)’를 신규 개장했다. 이번 시설은 오는 8월 24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워터메이즈’는 레고랜드 파크 내 파이러츠 파티 플라자에 마련된 대형 바운스 풀장으로, 해적 테마 속에서 즐기는 물놀이 공간이다. 키 115㎝ 이상 어린이는 단독 입장이 가능하며, 미니 풀은 신장 제한 없이 유아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게 구성됐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12시, 2시, 4시 30분 세 차례이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6시에 한 차례 추가된다. 각 회차는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온라인 사전 예매제로 운영된다. 쾌적한 수질 관리를 위해 인원 제한이 있으며, 래쉬가드 또는 수영복 착용이 필수다. 키 95㎝ 미만 유아는 보호자 동반이 필요하다.

이용 요금은 회당 5000원이며, 연간이용권 보유자는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VIP 익스프레스 고객은 사전 예매를 통해 무료 입장이 가능하고, 레고랜드 호텔 투숙객에게는 한정 수량의 무료 입장권이 프론트에서 제공된다. 서머 시즌패스 소지자는 사전 예매 없이 QR코드 제시로 1일 1회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워터메이즈가 위치한 파이러츠 파티 플라자는 물놀이, 공연, 간식이 결합된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조성됐다. 수박주스, 샤크 슬러시, 컵빙수 등 여름 간식을 판매하는 6종 푸드카트와 휴식 공간이 함께 운영된다.

이 외에도 ‘고! 고! 파이러츠 월드’ 워터쇼가 매일 오후 3시에 열리며, 토요일에는 오후 7시 스페셜 공연이 추가된다. 불꽃놀이가 진행되는 오는 26일, 8월 2일, 9일, 16일에는 오후 7시 40분부터 피날레 무대가 열린다. 파이러츠 파티 플라자 입장은 레고랜드 입장객 누구나 무료다.

한편, 레고랜드는 워터메이즈 외에도 ‘오-썸머 어드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해적의 바다와 레고 시티 구역을 물놀이 특화 공간으로 운영한다. 파크 곳곳에는 미스트존이 설치돼 무더위를 식혀주며, ‘파이러츠 어드벤처’ 메인 공연이 매일 오후 1시, 4시 30분 두 차례 진행된다.

워터메이즈와 오-썸머 어드벤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레고랜드 공식 웹사이트 및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상 (terr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