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이진숙’ 운명 이르면 오늘 나온다…이 대통령, 고심 또 고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참모들이 자질 논란을 빚고 있는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를 놓고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까지 이 대통령에게 인사청문회를 마친 1기 내각 후보자들에 대해 종합보고를 하겠다고 밝혔는데, 이 일정 또한 불투명해진 셈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참모들이 자질 논란을 빚고 있는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를 놓고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0일 오전 기자들에게 공지를 내어 “인사청문회 관련 대통령실 내부 보고 시점은 미정이며, 관련 브리핑 및 공지 역시 미정이나 늦은 오후 이후 가능하다”고 밝혔다.
앞서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까지 이 대통령에게 인사청문회를 마친 1기 내각 후보자들에 대해 종합보고를 하겠다고 밝혔는데, 이 일정 또한 불투명해진 셈이다.
이 대통령에 대한 인사청문 종합보고 일정이 불투명해진 것은 일차적으론 주말새 경남 지역 등을 강타한 집중호우 피해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18일부터 내린 폭우로 경남 산청에서는 이날 아침 8시 현재 사망 6명, 중상 2명, 실종 7명 등 15명의 인명피해가 났다. 전국적으로 이날 새벽까지 10명이 숨지고 10명이 실종됐으며, 폭우로 인해 1만2921명이 대피했다. 새 정부 출범 뒤 재난 대비를 최우선으로 강조해온 이 대통령으로선 큰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재난 대응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인사 관련 보고가 다소 늦어지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여당 내 입장이 갈리는 상황 또한 이 대통령에게는 부담이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앞서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연구윤리 위반, 반민주적 행정 이력, 전문성 부족 등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중대한 결격 사유”라며 “지금이라도 이 후보자께서 국가와 교육의 미래를 위해 현명한 결단을 내려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민주당에서 현역 국회의원이 이 후보자 사퇴를 요구한 것은 김상욱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민주당의 전·현직 보좌진들은 ‘보좌진 갑질’ 의혹이 불거진 강 후보자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다만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두 후보자 모두 임명해야 한다는 의지가 강하다. 김병기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앞서 18일 기자들과 만나 “(후보자들에 대해) 상임위원회에서 통보한 내용 중 특별하게 결격에 이를 문제는 없었다. 상임위 의견을 존중해 요청대로 대통령비서실에 통보하겠다”고 말했다. 두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속보] 전국 폭우·산사태로 5일간 14명 사망·12명 실종
- [단독] 김성훈 영장 ‘3번 반려’ 심우정 직권남용 고발건, 특검 이첩
- ‘강선우·이진숙’ 운명 이르면 오늘 나온다…이 대통령, 고심 또 고심
- 안철수 “전한길, 국힘을 불지옥으로 끌고 갈 것…탈당시켜야”
- ‘쇄신 대상’ 찍힌 나경원 “전당대회 불출마…당 맏딸로 재건 집중”
- 서울구치소는 왜 윤석열 구인에 몸 사릴까…“퇴직 뒤 로펌행 염두” 해석도
- 가족여행 갔다가 봉변…베트남 하롱베이 유람선 전복 30여명 사망
- ‘김건희 집사’ 영장 기각…조희대 심어둔 ‘제2의 지귀연’ 있나 [논썰]
- ‘출생연도 끝자리 1, 6’ 내일 소비쿠폰 신청하세요
- ‘담배 피우는 해골’ 모습이라니…‘새의 눈’으로 본 생생 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