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미장보다 국장”…ETF도 동학개미 우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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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강세에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도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국내 주식형 상품에 집중되고 있다.
통상 미국 대표지수 추종 ETF가 개인 투자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아온 것과 달리 최근 한달 개인 투자자들은 국내 지수 추종형을 더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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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 추종형 순매수, S&P500 추종형 압도
테마형은 배당·금융형에 집중 "정책방향성 베팅에 ETF 활용"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국내 증시 강세에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도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국내 주식형 상품에 집중되고 있다. 통상 미국 대표지수 추종 ETF가 개인 투자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아온 것과 달리 최근 한달 개인 투자자들은 국내 지수 추종형을 더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까지만 해도 미국 대표지수인 S&P500을 추종하는 ‘TIGER 미국 S&P500’이 개인 투자자 순매수 1위를 차지했지만, 국내 증시 활성화 기조 속 코스피 상승세가 이어지며 분위기가 달라진 것이다. 같은 기간 TIGER 미국S&P500의 순매수 규모는 399억원에 그쳤다.
이외 테마형 ETF 시장에서도 ‘PLUS 고배당주’(1552억원),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1021억원),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928억원), ‘KODEX 증권’(714억원) 등과 같이 국내 배당주와 금융주 테마 ETF에 개인 투자자의 자금이 집중됐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주식시장 선진화 정책에 발맞춰 개인도 국내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ETF에서는 지수를 제외하고 금융·배당·지주사 중심으로, 개별 종목 선정 실패에 따른 포모(FOMO)를 방지하고, 정책 방향성에 베팅하는데 있어 ETF를 활용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개인 투자자의 수급이 대거 유입된 당시 시장 상황에 비추어보면 개인 투자자의 수급 방향성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단 평가가 나온다. 박유안 KB증권 연구원은 “동학개미운동 현상을 떠올려보면 개인 투자자의 수급 방향성이 일단 정해지면 대규모 자금이 동반 이동하며 시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정책 모멘텀과 함께 저평가 가치주의 반등 흐름을 추종하며 수급 유입이 기대되는 ETF는 ‘KODEX 가치주’, ‘TIGER 은행’, ‘RISE 중소형 고배당’ 등이다”고 제시했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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