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반다비체육센터 건축설계공모 당선작 선정...2027년 준공 목표

이진우 2025. 7. 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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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지난 17일 '경주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의 건축설계 제안공모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경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건축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6월 공모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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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4300㎡, 볼링장·다목적체육관·장애인체육시설 건립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경북 경주시는 지난 17일 '경주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의 건축설계 제안공모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경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건축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6월 공모가 진행됐다. 총 3개 설계안이 접수됐다.

경주시 반다비체육센터 제안공모 조감도(당선작). [사진=경주시청]

심사는 배치계획, 공간 구성, 경관 및 기술 요소 등을 평가 항목으로 설정하고, 건축·도시계획·구조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7명이 참여해 공정하게 진행했다.

여러 차례 투표를 거쳐 당선작 1점과 입상작 2점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한들종합건축사사무소(서울)와 ㈜동우에이스건축사사무소(대구)가 공동 응모했다.

심사위원회는 "지역성과 주변 건축물과의 조화를 고려한 입면 디자인, 2층 구조의 경제성과 공간 활용성, 장애인을 고려한 이용 편의성 등이 우수해 만장일치로 선정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심사는 작품을 익명 처리하고, 발표자와 심사위원 간 접촉을 차단하는 파티션을 설치해 공정성을 높였다. 심사 과정은 경주시청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총사업비 189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300㎡,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22레인 볼링장, 다목적체육관, 장애인 PT실, 생활체육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사회통합형 체육시설로 운영된다.

경주시는 오는 8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2026년 착공,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기존 장애인 체육시설이 협소해 확충이 시급한 상황에서 반다비체육센터는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기능성과 경관을 갖춘 포용적 체육시설로 조성해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근에 함께 조성되는 '충효국민체육센터'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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