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폭탄 맞은 가평서 주민 5명 급류에 실종(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일 새벽시간대 물폭탄이 쏟아진 경기 가평에서 주민 5명이 급류에 휩쓸리는 등 실종됐다.
이날 오전 4시 30분께 경기 가평군 조종면 대보1리에서 주민 이모(80)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재난당국은 이날 조종면 2명, 상면과 북면 각 1명 등 주민 4명이 실종된 것을 추가로 확인했다.
이날 조종면에는 오전 3시 30분을 전후해 시간당 76㎜가 쏟아졌으며 일 누적 강수량은 오전 9시 30분 기준 197.5㎜를 기록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20일 새벽시간대 물폭탄이 쏟아진 경기 가평에서 주민 5명이 급류에 휩쓸리는 등 실종됐다.
이날 오전 4시 30분께 경기 가평군 조종면 대보1리에서 주민 이모(80)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씨는 이날 대보교 월류로 대피령이 내려지자 가족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불어난 물에 고립됐으나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타고 있던 가족들은 무사히 탈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난당국은 이날 조종면 2명, 상면과 북면 각 1명 등 주민 4명이 실종된 것을 추가로 확인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실종자를 수색 중이나 불어난 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평 조종천 월류한 대보교 [한강홍수통제소 CC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0/yonhap/20250720094543928chlo.jpg)
대보교 일대는 이날 오전 2시 40분을 기해 홍수경보가 발령됐다.
오전 3시 20분께 수위가 심각 단계인 6.4m를 넘어선 뒤 9.2m까지 올라 조종천이 월류했다.
이에 가평군은 주민 대피령을 발령하고 대보교 일대 15가구 주민들을 고지대 비닐하우스로 이동시켰다.
이날 조종면에는 오전 3시 30분을 전후해 시간당 76㎜가 쏟아졌으며 일 누적 강수량은 오전 9시 30분 기준 197.5㎜를 기록 중이다.
호우특보는 해제됐다.
kyo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개그맨 이혁재 사기 혐의 피소…"빌린 3억원 안갚아" | 연합뉴스
- 태국인 아내에 끓는물 부은 40대 구속 송치…"끝내 혐의 부인" | 연합뉴스
- '역대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 레빗, 둘째 임신 공개 | 연합뉴스
- 함께 탈북한 남동생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누나 구속 영장 | 연합뉴스
- 스토킹 신고한 정희원, 그 여성에 문자 보내 "살려달라"(종합) | 연합뉴스
- '마약 혐의' 남양유업 3세 황하나 구속…"증거인멸 우려" | 연합뉴스
- 이시언, 내년 아빠 된다…"서지승과 결혼 4년 만" | 연합뉴스
- 이번엔 前남친이 고소…"장경태, 국회의원 지위로 압박" | 연합뉴스
- 사산아 봉투 넣어 5시간 방치한 엄마…시체유기로 검찰 송치 | 연합뉴스
- 남양주 노래방서 여성 종업원 망치로 폭행한 50대 남성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