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정이 안 간다는 20대, 국힘은 좋냐고 물었더니…[정치에 속지 않기]

2025. 7. 20. 09: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0%를 웃도는 이재명 대통령과 10%대로 주저앉은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부터 보면, 한국갤럽 7월 2주 차 조사(8~10일, 1002명 대상,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서 민주당이 43%였고 국민의힘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19%였다.

대선 전과 비교하면 민주당과 국민의힘에 대한 20대의 지지율은 소폭 낮아졌고 무당층 비율은 높아졌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한남동 관저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와 만찬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연합뉴스]
60%를 웃도는 이재명 대통령과 10%대로 주저앉은 국민의힘. 요즘 나오는 지지율 조사 결과의 골자다. 동시에 여당 지지 우세로 돌아선 TK(대구·경북)와 60대 이상의 변화가 꽤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런데 크게 부각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눈여겨 볼 필요가 있는 게 20대 연령층의 ‘생각’이다.

정당 지지율부터 보면, 한국갤럽 7월 2주 차 조사(8~10일, 1002명 대상,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서 민주당이 43%였고 국민의힘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19%였다. 민주당이 모든 지역에서 앞섰다.

다만 연령별 조사는 조금 다른 분위기다. 30대 이상 연령층에선 민주당이 앞선 수치가 나왔다. 하지만 20대만은 달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22%로 같은 수치가 나왔는데, 무당층 비중이 41%로 타 연령층보다 크게 높았다. 이는 직업별 조사에서 학생층(대개 20대)의 44%가 무당층인 것과 맥이 통한다.

대선 전과 비교하면 민주당과 국민의힘에 대한 20대의 지지율은 소폭 낮아졌고 무당층 비율은 높아졌다. 보수 성향이 강한 60대 이상 연령층도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민주당 지지가 늘었지만 20대만큼은 민주당 지지에 별다른 변화가 없고 무당층만 늘어난 거다.

이런 경향은 이 대통령 지지율에서도 보인다. 20대는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지지율)가 부정 평가를 크게 앞서지만, 의견유보가 25%로 상당히 높았는데 70대 이상 연령층과 같은 수치다. 학생층의 의견유보가 31%에 이르는 것 역시 같은 의미로 읽힌다.

이런 결과를 보면 20대 청년층 다수는 여전히 이 대통령과 여당인 민주당에 마음을 주지 않고 있다는 결론에 이른다. 이 대통령과 민주당이 높은 지지율을 누리고 있기는 하지만 상당히 까다로운 과제가 앞에 높인 셈이다.

[이상훈 전 매일경제신문 정치전문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