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47분’ 손흥민 첫 경기…프랭크 감독 앞에서 ‘드리블 성공률 0%’

박진우 기자 2025. 7. 2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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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답지 않았던 경기였다.

토트넘 홋스퍼는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레딩에 위치한 셀렉트 카 리징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레딩에 2-0으로 승리했다.

프랭크 감독은 프리시즌 훈련 및 경기 성과를 미루어 손흥민의 향후 거취를 판단할 확률이 높다.

프랭크 감독 앞에서 인상을 남기지 못한 손흥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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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손흥민답지 않았던 경기였다.


토트넘 홋스퍼는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레딩에 위치한 셀렉트 카 리징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레딩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비공식 데뷔전’은 승리로 끝났다.


레딩은 잉글랜드 리그 원(3부)에 속한 구단이다. 전력 차가 뚜렷한 만큼, 프랭크 감독은 모든 선수를 점검했다. 전반에는 손흥민이 벤치에서 시작하고,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주장 완장을 찼다. 아울러 알피 디바인, 마이키 무어, 케빈 단소, 안토닌 킨스키를 빼면 모두 주전 선수들이었다.


다만 전반 경기력은 시원치 않았다. 토트넘은 빌드업을 통해 공을 파이널 써드로 가져가려 했지만, 마지막 세밀함이 부족했다. 아울러 무어, 브레넌 존슨 등 윙어들은 좀처럼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도미닉 솔란케는 최전방에서 고립됐고, 터치 미스를 남발했다. 제 컨디션이 아닌 듯 했다.


후반 대거 변화를 준 프랭크 감독. 손흥민, 루카 부슈코비치, 미키 반 더 벤, 굴리엘모 비카리오, 모하메드 쿠두스, 윌 랭크셔를 투입했다.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차고 좌측면에 섰다.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다. 손흥민은 측면에서 몇 차례 공을 받았는데, 투박한 터치로 상대에게 소유권을 헌납하는 장면이 나왔다.


움직임도 읽혔다. 손흥민은 박스 좌측에서 특유의 개인기를 활용한 돌파 이후 크로스를 자주 시도했다. 그러나 크로스는 매번 상대 수비의 클리어링에 막혔다. 손흥민의 침묵 속, 토트넘은 후반 4분 랭크셔, 후반 9분 부슈코비치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잡아냈다.


휴가 복귀 이후 몸 상태가 아직 올라오지 않은 여파인 듯 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47분간 패스 성공률 64%(9/14), 슈팅 1회, 드리블 성공률 0%(0/3), 공격 지역 패스 1회, 크로스 성공률 0%(0/1)를 기록했다. 공격에서 아무런 영향을 발휘하지 못한 손흥민이었다.


물론 모든 경기가 중요하지만, 이날 경기는 친선전임에도 불구하고 특히나 중요했기에 아쉬운 결과였다. 프랭크 감독은 프리시즌 훈련 및 경기 성과를 미루어 손흥민의 향후 거취를 판단할 확률이 높다. 그러한 상황에서 45분이라는 시간이 주어졌음에도, 손흥민은 위협적인 기회를 단 한 번도 만들지 못했다. 프랭크 감독 앞에서 인상을 남기지 못한 손흥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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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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