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경기 북부 ‘극한 호우’…오전까지 비 계속

오정현 2025. 7. 2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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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수도권에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포천에는 시간당 100mm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오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도치며 일렁이는 흙탕물이 도로 한편을 무너뜨렸습니다.

동네 골목길은 마치 깊은 계곡의 급류처럼 변했습니다.

오늘(20일) 새벽 수도권에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새벽 3시 무렵, 경기 가평군 조종면에 시간당 70.5mm의 강한 비가 내렸고, 비슷한 시간 포천 내촌면에는 1시간 만에 101mm, 극한 호우가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가평천 가평교 지점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는 홍수경보로 상향 조정됐고, 중랑천 수위도 상승하면서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부터 성수분기점 구간 교통이 양방향 모두 통제됐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내륙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경기 북부 30~100mm, 강원중·북부내륙 20~80mm,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에는 10~50mm 비가 더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비는 오전에 대부분 잦아들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미 많은 비가 내린 만큼 산사태와 제방 붕괴, 시설물 침수 등 안전사고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화면제공:시청자 하철호 정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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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현 기자 (oh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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