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충격 빠뜨린 ‘로빈후드 나무’ 절단범들…결국 징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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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충격에 빠뜨린 '로빈후드 나무' 절단사건의 주범들이 징역 4년 3개월을 선고받았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15일(현지시간) 잉글랜드 뉴캐슬 형사법원이 대니얼 그레이엄(39)과 애덤 커러더스(32)에 대해 시카모어 갭 나무 및 하드리아누스 방벽을 훼손한 혐의로 징역 4년 3개월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1800년대에 심어진 이 나무는 하드리아누스 황제가 로마를 통치한 기원후 122년 로마제국 북단 방어를 위해 세워진 방벽 옆에 심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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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충격에 빠뜨린 ‘로빈후드 나무’ 절단사건의 주범들이 징역 4년 3개월을 선고받았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15일(현지시간) 잉글랜드 뉴캐슬 형사법원이 대니얼 그레이엄(39)과 애덤 커러더스(32)에 대해 시카모어 갭 나무 및 하드리아누스 방벽을 훼손한 혐의로 징역 4년 3개월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1800년대에 심어진 이 나무는 하드리아누스 황제가 로마를 통치한 기원후 122년 로마제국 북단 방어를 위해 세워진 방벽 옆에 심어졌다. 두 언덕 사이에 자리 잡은 커다란 나무의 모습이 그림과 같은 풍경을 이뤄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나무로 자리 잡았다. 하드리아누스 방벽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이 나무는 1991년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영화 ‘로빈후드’에 등장하며 세계적 유명세를 탔다. 하지만 2023년 9월 28일 완전히 절단된 채 쓰러진 모습으로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두 남성의 소행이었다. 다만 범행 동기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크리스티나 램버트 판사는 이들이 저지른 범죄에 대해 “사회적 파급력을 고려했다”며 두 사람에게 양형기준 중에서도 높은 수준의 형량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램버트 판사는 시커모어 갭 나무가 “랜드마크이자 길들지 않은 자연 풍경의 아름다움을 상징해왔다”며 “많은 이들에게 청혼과 추모 장소로 이용되며 특별한 개인적 의미를 지닌 장소가 됐다”고 말했다.
장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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