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UP] AI로 소비자 분석, 맞춤형 옥외광고 서비스 ‘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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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이 옥외광고 시장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온라인 광고에 이어 이제 옥외광고도 맞춤형 서비스로 전환할 것입니다."
안 대표는 "애드아이는 AI, 카메라 기술 등을 활용해 옥외광고 앞을 지나가거나 바라보는 사람들의 성별, 연령대는 물론 얼마나 그곳에 머물러 실제로 광고를 보는지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광고 효과와 전략을 기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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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현 애드 대표
2300여곳 옥외광고에 애드아이 설치
베트남·일본 진출, 글로벌 사업 강화

“인공지능(AI) 기술이 옥외광고 시장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온라인 광고에 이어 이제 옥외광고도 맞춤형 서비스로 전환할 것입니다.”
안상현 애드 대표는 카이스트 물리학과 석박사 과정에서 AI를 접목한 데이터 분석 기술을 연구했다. 그는 AI 기술이 다양한 산업에 적용될 것이고, 그 시장이 점점 확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후 창업을 고민했고, 자율주행·비행 관제 등 AI 기술이 이미 적용된 산업이 아닌, 미적용된 옥외광고 시장에서 기회를 찾았다.
“옥외광고는 사람들이 광고를 얼마나 보는지 정확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반면 온라인은 내가 구매한 상품 이력, 사이트에 머문 시간 등의 데이터를 알 수 있어, 고객별 맞춤 광고가 가능합니다. 옥외광고도 AI 기술로 맞춤형 광고가 가능해질 것입니다.”
안 대표는 2018년 애드를 창업, 현재 AI 기반 옥외광고 효과 측정 시스템 ‘애드아이’를 서비스하고 있다. 온라인 광고에서만 가능했던 데이터 기반 분석을 옥외광고에 적용해 광고 효과를 측정하고 최적화하는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안 대표는 “애드아이는 AI, 카메라 기술 등을 활용해 옥외광고 앞을 지나가거나 바라보는 사람들의 성별, 연령대는 물론 얼마나 그곳에 머물러 실제로 광고를 보는지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광고 효과와 전략을 기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2021년 애드아이 출시 전까지만 해도 옥외광고 기업들은 사람들의 휴대전화 신호를 감지해 그 주변을 지나가는 사람 수를 체크하는 정도로 광고 효과를 확인했다.

애드는 현재 국내 2300여곳의 옥외광고에 애드아이를 설치,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폭발적으로 성장해 매출 8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애드는 성장성을 인정받아 현재까지 6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애드는 승마 등 스포츠 경기의 승부처가 될 수 있는 상황을 AI로 분석, 시청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하고 있다. 말의 속도, 장애물을 뛰어넘는 점프력 등을 계산해 다음 장애물을 넘을 수 있는지 등을 예상하는 것이다. 안 대표는 “스포츠 경기 관람도 이제 AI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애드는 해외 시장의 문도 두드리고 있다. 2023년 베트남 법인을 설립했다. 안 대표는 “베트남은 이머징마켓으로 디지털 전환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며 “올해 애드아이 서비스 본격화에 나섰고, 현재 베트남 현지 레스토랑, 병원 등에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드는 지난해 말에는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일본 옥외광고 시장은 국내보다 2~3배 정도 크다. 애드는 추후 미국 등으로 해외 서비스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서비스 확장도 준비 중이다. 안 대표는 “현재 애드아이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지만, 추후 위치, 시간대에 맞춰 옥외광고 플랫폼 자체를 운영하는 서비스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볼 때 나에게 맞는 광고가 노출되는 것처럼 옥외광고도 고객 맞춤형 광고 형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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