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참의원 선거…결과에 한일 관계도 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트럼프 2기 출범, AI의 발달, 기후변화 등 글로벌 사회의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20일 치러지는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이끄는 집권 여당의 과반 의석 확보 가능성이 낮게 점쳐지는 가운데, 향후 일본 정치 혼란이 한일 관계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선데이 모닝 인사이트> 는 참의원 선거에 따른 일본 정치권의 향방을 전망하고 한일 관계에 미칠 영향을 살펴봤다. 선데이>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트럼프 2기 출범, AI의 발달, 기후변화 등 글로벌 사회의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선데이 모닝 인사이트>는 매주 일요일 오전, 깊이 있는 시각과 예리한 분석으로 불확실성 커진 세상을 헤쳐나갈 지혜를 전달합니다.

<선데이 모닝 인사이트>는 참의원 선거에 따른 일본 정치권의 향방을 전망하고 한일 관계에 미칠 영향을 살펴봤다.
집권 여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할 경우 이시바 총리와 내각은 존립이 위태로울 수밖에 없다. 집권 여당은 지난해 중의원 선거에서 이미 패배했고, 참의원 선거까지 질 경우 야당에게 정국 주도권을 빼앗기게 된다. 이시바 총리는 실권을 상실한 사실상 레임덕 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시바 총리가 연이은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내각과 함께 총사퇴를 결정할 경우 여당에선 파벌 경쟁이, 야당에선 후보 단일화를 위한 합종연횡이 벌어지면서 정치적 혼란이 불가피하다.
선거 패배에도 이시바 총리가 사퇴를 거부할 가능성도 있다. 총리가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 한 퇴진을 강제할 수 없다. 또 극좌에서 극우까지 정체성이 다양한 야당들이 연정을 위한 합의를 도출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여당이 가까운 야당과 정치적 거래를 통해 과반 의석 확보에 나설 가능성도 존재한다. 다만 이시바 총리가 자리를 유지한다 해도 참의원과 중의원 모두 여소야대인 상황에서 국정 리더십은 제한되고 지속적인 사퇴 압박을 받을 수 있다.
극적으로 여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성공한다면 이시바 총리는 정권을 유지할 명분을 얻는다. 상원 역할을 하는 참의원이 야당 주도로 통과시킨 법안을 견제하면서 국정 운영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다. 그러나 이시바 총리의 국정지지율이 30%를 밑돌고 있고, 쌀 문제 등 민감한 사안들로 여론이 악화할 경우 자민당 내부에서부터 총리에 대한 사퇴 요구가 불거질 수 있다.

따라서 일본 국내 정치적 혼란과 이시바 총리의 입지 약화는 한일 관계 개선 작업 추진에 어려움으로 작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역사 문제 해결과 같은 사안에 대해 사퇴 압박을 받는 이시바 총리가 진전된 입장을 내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최은미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차기 총리 후보로 꼽히는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상이나 요히시코 입헌민주당(제1야당) 대표의 경우 이시바 총리와 비교할 때 한일 관계 개선 의지가 부족하다"며 "더욱이 우파적 성향이 강한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이 신임 총리가 된다면 야스쿠니 신사 참배 문제 등이 부각되면서 한일 관계는 악화일로에 처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상희 기자 ksh15@mt.co.kr 최성근 전문위원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천천히 생각해 봐" 김종민, '결혼 발표' 신지에 진심 어린 조언 - 머니투데이
- '앨범 공구' 금액 현찰로 전달…'상해 전과' 황영웅, 1.2억원 후원금 논란 - 머니투데이
- "남의 실수를 웃음거리로" 전현무에 '비난' 화살…"사과해" 몰려간 이유 - 머니투데이
- 이규혁 가스라이팅에 임신·출산?…"가짜뉴스 대단" 손담비 '분노' - 머니투데이
- 정석원 "♥백지영, 짧은 치마를…다 보이게" 불만 터뜨린 이유 - 머니투데이
- "차에서 XX행위" 박나래 19금 의혹 터졌는데...김숙 SNS에 '좋아요' 꾹 - 머니투데이
- "올리브영 아니네" 화장품 쓸어 담는 외국인 바글바글...속속 뜨는 이곳 - 머니투데이
- "트럼프가 공습 명령"...'7차례 폭발음' 베네수엘라, 국가비상사태 선포 - 머니투데이
- "아기 너무 안 낳네" 콘돔에 세금 매긴다...출산율 다급해진 중국 - 머니투데이
- '에너지'부터 'CPTPP'까지…日 기업인도 한일 경제공동체에 호응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