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토트넘 첫 경기, 롱패스와 침투가 다시 보인다 [PL 와치]

김재민 2025. 7. 20.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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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감독의 토트넘은 다이렉트 패스를 피하지 않는다.

토트넘 홋스퍼는 7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레딩 셀렉트 카 리싱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딩과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이 2025-2026시즌을 앞두고 치르는 첫 프리시즌 친선 경기다.

프랭크 감독 체제 첫 경기에서 토트넘 수비수들은 뒷공간을 노리는 롱패스를 다수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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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프랭크 감독의 토트넘은 다이렉트 패스를 피하지 않는다.

토트넘 홋스퍼는 7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레딩 셀렉트 카 리싱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딩과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후반 11명을 바꾸며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른 토트넘은 후반전 윌 랭크셔, 루카 부슈코비치 두 유망주의 득점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토트넘이 2025-2026시즌을 앞두고 치르는 첫 프리시즌 친선 경기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비공식 데뷔전이기도 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이 끝난 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결별하고 프랭크 감독을 선임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17년 무관을 끊었지만, 리그에서 17위까지 추락한 최악의 성적을 묵과할 수 없었다.

프랭크 감독은 빅클럽을 이끈 경력은 없지만 브렌트포드에서 장기 집권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여준 감독이다.

프랭크 감독은 숏패스 빌드업을 고집하고 수비라인을 상대 전술과 관계 없이 끝까지 올리는 등 전술에 융통성이 없었던 포스테코글루 감독과는 다른 유형의 감독이다. 세밀한 압박 체계를 구축하는 큰 틀에서 상대 전술에 맞춰 대응하는 데 능현 감독이다. 전임 감독과는 다른 패턴의 경기가 예상됐다.

물론 부임 후 선수들을 이끌고 훈련을 시작한 지 며칠 되지 않았고,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하는 게 우선인 프리시즌 첫 친선 경기에서 전술적으로 많은 내용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시즌 개막이 빨라 프리시즌 경기를 이미 몇차례 치른 레딩 선수들보다 첫 경기를 치르는 토트넘 선수들의 몸이 무겁기도 했다.

후방에서 한 번에 넘어가는 롱패스가 늘어났다는 유의미한 차이는 있었다. 센터백이나 골키퍼가 롱킥을 차는 장면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흔히 보기 힘든 모습이었다. 프랭크 감독 체제 첫 경기에서 토트넘 수비수들은 뒷공간을 노리는 롱패스를 다수 시도했다.

손흥민은 주로 백업 선수들이 포함된 후반전 교체 출전해 왼쪽 측면에 배치됐다. 전임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는 풀백을 보조하는 역할을 맡으면서 손흥민이 자신의 강점인 스피드를 살릴 기회를 살리기 어려웠다. 다이렉트 패스를 즐겨 활용하는 프랭크 체제에서는 손흥민이 강점인 침투 능력을 살릴 수 있을 거로 보였다. 실제로 그런 장면이 몇차례 있었으나 볼 컨트롤이 어긋나거나 슈팅이 부정확하게 맞는 등 손흥민의 몸은 예상보다 더 무거웠다.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없는 프리시즌 첫 경기이지만, 포스테코글루 체제와 같은 빌드업 고집은 없다는 점은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사진=토마스 프랭크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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