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 물러선 대한전공의협의회, 대정부 3대 요구안 확정

신용수 2025. 7. 20.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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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지난해 2월부터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정부와의 복귀 협상을 위한 요구안을 확정했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어제(19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린 임시대의원총회를 통해 대정부 3대 요구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2월 박단 전 대전협 비대위원장 당시 발표했던 7대 요구안보다 한발 물러선 것으로, 특히 '필수의료패키지와 의대 2,000명 증원 전면 백지화' 항목이 필수의료패키지 재검토로 완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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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의료패키지 '백지화' 대신 '재검토' 요구
수련 연속성 보장과 의료사고 법적 부담 완화 등 포함
어제(19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발언 중인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왼쪽).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지난해 2월부터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정부와의 복귀 협상을 위한 요구안을 확정했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어제(19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린 임시대의원총회를 통해 대정부 3대 요구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대의원 177명 중 138명이 참석했고, 요구안은 찬성 124명, 반대 8명, 기권 6명으로 가결됐습니다.

3대 요구안은 '윤석열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재검토를 위한 현장 전문가 중심의 협의체 구성'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과 수련 연속성 보장'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를 위한 논의기구 설치' 등입니다.

지난해 2월 박단 전 대전협 비대위원장 당시 발표했던 7대 요구안보다 한발 물러선 것으로, 특히 '필수의료패키지와 의대 2,000명 증원 전면 백지화' 항목이 필수의료패키지 재검토로 완화됐습니다.

한성존 대전협 비대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상처받은 젊은 의사들이 다시 중증·핵심의료를 이어갈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신뢰 회복과 양질의 수련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용수 기자 shin.yongso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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