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 ‘락캠프’ 후끈…락한오르간스쿼드·정유천블루스밴드의 향연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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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8시30분께 인천 부평구의 라이브클럽 락캠프.
정유천 기타리스트는 "인천 펜타포트 페스티벌의 사전행사인 라이브클럽 파티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현장공연으로 락과 블루스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헀다.
정유천 락캠프 대표는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을 기념해 시민들과 락·블루스의 향연을 나눠 더없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지역 무대가 늘어나 뮤지션들이 현장의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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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8시30분께 인천 부평구의 라이브클럽 락캠프. 펜타포트 라이브 클럽 파티로 인해 음악으로 지핀 ‘캠프파이어’로 열기가 맴돌았다.
뿌연 스모크가 깔린 무대 위로 락한오르간스쿼드의 건반음이 터질 때 마다 관객들의 어깨가 파도치듯 출렁였다. 공연장은 느리게 흐르다 순식간에 몰아치는 드럼과 오르간 건반에 뮤지션과 관객이 하나가 됐다.
3인조 하몬드오르간 트리오인 락한오르간스쿼드의 첫 곡 ‘작전개시’가 끝나자 객석에선 휘슬이 터져 나왔다. 특히 마지막 곡 ‘Fire dance’를 위해 베이스를 잡은 다니엘이 입술을 깨물자 흥을 참지 못한 시민들의 엉덩이가 들썩였다. 락한오르간스쿼드는 이날 약 50분 동안 ‘작전개시’와 ‘수상한 외출’, ‘원숭이 왕의 대관식’ 등 4곡을 선보였다.
락한(Lakhan) 오르가니스트는 “밴드들의 고향으로 통하는 인천 락캠프에서 연주해 영광”이라며 “음악을 사랑하는 인천 시민들께서 불러주시면 언제든 새롭고 즐거운 음악으로 여러분을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정유천블루스밴드’는 특유의 시니컬한 가사와 강렬한 함성으로 객석을 사로 잡았다. 이들은 작곡가이자 블루스 기타리스트인 정유천을 중심으로 결성한 밴드다. 이날 베이스기타와 보컬을 맡은 조영환의 날카로운 고음에 드럼 이윤상의 스틱이 진동하자 관객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폈다.
맥주를 들이켠 정유찬이 ‘개뿔’을 부르며 샤우팅을 터트리자 관객들이 환호성으로 응답하며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정유천블루스밴드는 이날 60여분간 ‘인질’과 ‘21세기 블루스’, ‘개뿔’ 등 오리지널 곡을 소화했다. 또 ‘Hey joe’와 ‘Going down’, ‘Born to be wild’ 등 4곡의 커버곡으로 관객의 갈채를 받았다.
정유천 기타리스트는 “인천 펜타포트 페스티벌의 사전행사인 라이브클럽 파티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현장공연으로 락과 블루스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헀다.
펜타포트 라이브 클럽파티 공연 소식에 인천만 아니라 각지에서 발길이 이어졌다.
세종에서 온 이아연(28)씨는 “평소에도 락을 즐겨 듣지만 오르간을 접목한 밴드가 있다고 해서 남자친구와 함께 왔다”며 “심장을 울리는 무대 덕분에 빗속을 뚫고 온 보람이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온 이성훈(25)씨도 “펜타포트 사전행사라고 해서 와봤는데 앞으로 지인에게 무조건 추천할 생각”이라며 “무대를 메운 열정적인 공연에 이후에 있을 펜타포트 락페스티벌까지 즐겁게 기다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유천 락캠프 대표는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을 기념해 시민들과 락·블루스의 향연을 나눠 더없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지역 무대가 늘어나 뮤지션들이 현장의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가 공동주관하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오는 8월1~3일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58개 팀이 출연한 가운데 열린다.
노재영 기자 rezer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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