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돌아오나...대전협 지도부 “尹 필수의료 정책 재검토할 협의체 설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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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가 19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6시간이 넘는 토론 끝에 3대 대정부 요구안을 내놓았다.
비대위는 윤석열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재검토를 위한 현장 전문가 중심의 협의체 구성을 첫째 조건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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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 요구안 3가지 마련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연속성 보장
의료사고 부담완화 장치 마련 요구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19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전공의협의회 임시대의원 총회에 앞서 김은식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전공의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9/mk/20250719221204055qznu.jpg)
비대위는 윤석열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재검토를 위한 현장 전문가 중심의 협의체 구성을 첫째 조건으로 제시했다. 이어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및 수련 연속성 보장,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를 위한 논의 기구 설치도 담겼다.
향후 활동에 있어, 지역의 중증·핵심의료에 종사하던 전공의들이 최대한 수련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추후 지역의료가 발전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에 대한 의견을 모아 토론회 등을 통해 전달하기로 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수련 환경 개선을 위해 대한의사협회,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등 유관 단체와 적극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요구안은 참석 138단위(총 177단위) 중 찬성 124단위, 반대 8단위, 기권 6단위로 다음과 같이 가결되었다고 대전협 비대위는 밝혔다.
지원자 부족으로 공석으로 유지되던 대구경북 지역 비상대책위원의 경우, 공석으로 남겨두되 10인 체제에서 7인 이상이 찬성할 시 비상대책위원회 안건이 가결되는 형태를 유지하기로 하였다.
한편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전 정부의 일방적 의료정책 강행으로 인해 의료시스템이 심각하게 훼손되었다”면서 “새 정부와 국회가 의료대란을 조속히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임시대의원총회가 매우 시의적절하게 열렸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사태 해결을 위해 의료계 전 직역의 힘과 뜻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한성존 비상대책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상처받은 젊은 의사들이 다시 중증·핵심의료를 이어갈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신뢰 회복과 양질의 수련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의결된 요구안을 향후 대화의 중심의제로 삼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무너진 의료 시스템을 재건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이번 요구안은 강경파인 박단 전 대전협 비대위원장 당시, 대전협이 요구했던 7가지 안에서 크게 줄어든 것이다. 박단 전 비대위원장과 당시 지도부는 수련병원 전문의 채용 확대, 의료사고 법적 대책 제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및 의대 증원 전면 백지화 등 총 7가지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요구사항이 너무 많고 전 분야를 아우르고 있어 정부와 의료계의 협상이 어렵다는 지적이 계속 나왔다.
현 대전협 지도부 관계자는 “메시지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우리가 요구하는 바를 더 간결하고 확실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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