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충격 가시기도 전에…이번엔 768㎜ '물폭탄' 산청, 인명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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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300㎜를 웃도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산불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가 발생한 산청 등 경남 지역에서는 인명 피해가 잇따른다.
이날 산청 등 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인명피해는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충남과 전남, 경북, 경남 등 18개 지역에 산사태 경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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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300㎜를 웃도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산불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가 발생한 산청 등 경남 지역에서는 인명 피해가 잇따른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남부지방에 호우 특보가 발효됐다. 전라권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현재까지도 곳곳에 매우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하루 누적 강수량은 ▲경남 산청 353.5㎜ ▲경남 합천 319.0㎜ ▲경남 의령 256.0㎜ ▲경남 양산 249.0㎜ ▲경남 진주 222.5㎜ ▲전남 구례 221.0㎜ ▲경남 함안 217.5㎜ 등이다.
지난 16일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경남 산청 768.0㎜ ▲경남 합천 689.0㎜ ▲경남 창녕 595.0㎜ ▲경남 하동 593.0㎜ ▲전남 광양 590.0㎜ ▲경남 함안 581.0㎜ ▲충남 서산 573.8㎜ ▲전남 나주 508.0㎜이다.

인명 피해도 나왔다. 경기 오산과 충남 서산, 충남 당진 등에서 총 4명이 사망했으며 광주 북구에서 2명이 실종됐다.
이날 산청 등 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인명피해는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현재 현장 구조 활동이 진행 중이어서 아직 수치가 반영되지 않았다.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까지 경남 산청에서 3명이 사망했으며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실종자는 2명이다. 앞으로 발표되는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시설 피해도 끊이지 않는다. 도로 침수와 토사(흙과 모래) 유실 등으로 인한 공공시설 피해는 총 1310건이다. 건축물 침수와 농경지 침수 등 사유 시설 피해는 총 2228건이다.
오후 4시까지 14개 시도와 81개 시군구에서 6764세대, 9520명이 일시 대피했다. 이 중 2759세대, 3952명은 여전히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상태다.

교통도 운항 차질을 빚고 있다. 항공기는 32편이 결항됐으며 철도는 경부일반선(동대구~부산)과 호남일반선(익산~목포), 경전선(삼랑진~광주송정) 등 3개 노선에서 운행이 중지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산사태 예보가 발령됐다. 충남과 전남, 경북, 경남 등 18개 지역에 산사태 경보가 내려졌다. 67개 지역에선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다.
국립공원은 북한산 97개, 무등산 61개, 지리산 54개, 한려해상 46개 구간 등 총 21개 공원 622개 구간이 통제 중이다. 또 하상도로 44개소, 지하차도 10개소, 둔치주차장 167개소 등 장소에 진입이 금지됐다.
중대본은 지난 17일부터 비상대응 단계를 최고 수준인 '3단계'로 격상하고, 호우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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