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최대 332㎜ 폭우…도로·자동차에 '반구천 암각화'도 잠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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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울산지역에 최대 300㎜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도심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울산시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6까지 평균 누적 강수량은 171.9㎜로 집계됐다.
울산에는 이날 오후 6시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호우 특보가 해제됐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울산에 시간당 20~70㎜의 비가 내리다가 점차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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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읍 반천리 일대 도로 물에 잠겨 차량 50여대 침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반구대 암각화 2년여 만에 침수

19일 울산지역에 최대 300㎜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도심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울산시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6까지 평균 누적 강수량은 171.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울주군 두서면에 332㎜의 비가 내려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고, 울주군 삼동면 269.5㎜, 북구 매곡동 193㎜, 북구 정자동 144㎜를 나타냈다.
울주군 삼동면에는 시간당 최대 58.5㎜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비가 쏟아지면서 태화강 상류지점인 사연교에는 이날 오전 5시40분 홍수경보가 내려졌고, 오전 5시55분에는 중류인 태화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동천 병영교에도 오전 6시 20분을 기해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각종 침수 피해도 잇따랐다.
울주군 서울산IC 진입로, 서사리 중리마을 앞 도로, 언양읍 반천읍 지하차도, 중구 다운3교 하부 램프, 남구 삼호교 하부 도로, 북구 속심이교, 제전교 등 15곳의 도로가 통제됐으나 오후 들어 비가 그치면서 속속 통제가 해제되고 있다.
울주군 언양읍 반천리 일대 일부 도로가 완전 물에 잠겨 주차된 차량 50여대가 침수되기도 했다.
상습 침수지역인 태화강 중류 옆 태화종합시장 인근 지역에는 피해 방지를 위해 오전 한때 대형 배수펌프가 가동됐다.
또 울주군은 삼동면 왕방·사촌·하잠 등 3개 마을 150가구에 대피를 권고, 일부 주민이 마을회관에 잠시 머물렀다가 집으로 돌아갔다.
울주군 범서읍의 한 사찰에서 산사태로 거주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 언양분기점 인근에도 산사태가 발생해 당국이 현장 정리에 나섰다.
울산경찰청에는 이날 피해 신고가 총 181건이 접수됐다.
울산소방본부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인명구조 5건과 배수 지원 4건, 안전조치 40건, 예방순찰 131건 등 180건의 소방활동을 벌였다.
울산에는 이날 오후 6시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호우 특보가 해제됐다.
이와 함께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도 집중호우로 인해 2년여 만에 침수됐다.
사연댐 수위는 오후 1시가 되면서 57m를 넘어섰고, 오후 6시에는 58.07m까지 차올랐다.
댐 수위가 53m를 넘으면 반구대 암각화 침수가 시작되고, 57m를 넘으면 완전히 물에 잠긴다.
때문에 반구대 암각화는 2년여 만에 완전 침수됐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울산에 시간당 20~70㎜의 비가 내리다가 점차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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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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