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0-2→3-2' 대역전승! '93분 극장골' 18경기 무패행진... '기성용 데뷔' 포항 잡았다 [포항 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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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가 적지에서 대역전승을 거뒀다.
전북은 1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 원정 경기에서 3-2 역전승을 수확했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간 포항은 전반 31분 홍윤상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29분 전북 미드필더 이영재의 예리한 프리킥도 홍성민 골키퍼를 뚫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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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1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 원정경기에서 3-2로 이겼다. 대역전승이었다. 전반 0-2로 지고 있다가 후반에만 3골을 몰아쳐 승점 3을 가져갔다.
이날 새롭게 포항 유니폼을 입은 '베테랑' 기성용이 곧바로 이적 후 첫 경기를 치렀다. 그것도 선발로 나섰다. 포항은 지난 3일 기성용의 영입을 발표했다. 기성용은 유럽무대를 제외하고, 국내에선 FC서울 한 팀에서 뛰었으나 출전시간 등을 이유로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경기 전 박태하 감독은 "A매치 기간에 기성용이 합류했는데, 합류한 시점이 정말 중요했다. 2주 동안 지켜보면서 '기성용 효과'가 있었다. 팀 분위기가 밝아졌고, 선수들도 뭔가 배우려고 하는 부분이 있었다. 기성용도 선수들에게 굉장히 빨리 다가가려고 했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만족했다.
기성용도 이적 첫 경기부터 베테랑다운 노려한 플레이를 과시하며 팀 중심을 잡았다. 팀 4-4-2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포백을 보호했고, 필요할 때마다 롱패스를 뿌려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해냈다. 포항은 주전 골키퍼 황인재를 대신해 '19세 유망주' 홍성민이 깜짝 선발 기회를 얻었다. 전북의 맹공을 상대로 슈퍼세이브를 선보여 존재감을 발휘했다.
하지만 승리의 미소를 지은 건 전북이었다. 전반 두 골차로 뒤져 경기를 포기할 수도 있었는데, 후반 3골을 집어넣어 승부를 뒤집었다. 이승우가 만회골로 역전극의 발판을 마련했고, 티아고는 동점골, 후반 추가시간 3분에는 극적인 역전 결승골까지 나왔다. 이로써 전북은 18경기 무패(15승3무)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성적 14승6무2패(승점 48)가 됐다. 4위 포항은 9승5무8패(승점 32)를 기록 중이다.
출발은 포항이 좋았다. 전반 7분 기성용이 코너킥 상황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단독 찬스를 맞은 이동희의 헤더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이동희는 머리를 감싸 쥐었다. 하지만 7분 뒤 이동희는 자신의 실수를 만회했다. 포항은 순간적으로 수비진이 무너져 전북 공격수 콤파뇨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제공했다. 콤파뇨의 첫 번째 슈팅을 홍성민이 한 차례 막아냈지만, 콤파뇨는 곧바로 공을 잡았다. 골문이 텅 빈 상황. 이때 이동희가 슈퍼태클을 날려 콤파뇨의 슈팅을 걷어냈다.

그 다음 해결사는 '국대 공격수' 이호재였다. 전반 43분 환상적인 중거리포를 터뜨렸다. 페널티아크에서 이호재는 공을 잡자마자 오른발 슈팅을 날렸는데, 이것이 그대로 골문 오른쪽 구석에 꽂혔다. 엄청난 발목 힘이었다. 전북의 송범근 골키퍼도 몸을 날려 공을 건드렸으나 막을 수는 없었다.
하지만 후반이 되자 분위기가 달라졌다. 전북의 거센 추격이 시작됐다. 거스 포예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콤파뇨를 빼고 티아고를 투입했다. 전북의 공격도 조금씩 날카로워졌다. 후반 16분에는 이승우도 그라운드를 밟았다. 교체 카드는 제대로 적중했다. 후반 19분 이승우가 추격골을 기록한 것. 홍성민과 일대일로 맞선 상황에서 이승우는 침착한 칩슛을 날려 골문을 갈랐다.

결국 전북의 역전골까지 나왔다. 행운의 자책골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권창훈이 올려준 크로스를 이호재가 걷어낸다는 것이 자신의 골문으로 집어넣었다. 전북의 역전골. 전북은 어렵게 얻어낸 한 골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 원정에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포항=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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