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폭우 속 빛난 시민 영웅들…생명 구한 20분의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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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극한 폭우가 쏟아졌을 때, 70대 노인이 급류에 휩쓸리면서 들뜬 아스콘 사이로 빠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를 본 시민들이 20여 분 동안의 사투 끝에 노인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급류에 휩쓸리면서 도로 구조물 사이로 다리가 빠진 노인을 구하기 위해서입니다.
구조 중 물살에 떠내려온 차량을 공업사 직원들과 시민들이 막아 세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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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광주에 극한 폭우가 쏟아졌을 때, 70대 노인이 급류에 휩쓸리면서 들뜬 아스콘 사이로 빠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를 본 시민들이 20여 분 동안의 사투 끝에 노인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빗줄기 속에 난간을 잡으며 거센 물살을 뚫고 이동합니다.
급류에 휩쓸리면서 도로 구조물 사이로 다리가 빠진 노인을 구하기 위해서입니다.
구조에 나선 남성은 자동차공업사 대표 최승일 씨.
최 씨가 맨손으로 노인을 꺼내려 했지만, 노인은 거센 물살에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 싱크 : 최승일
- "아스콘도 내가 들어보고 별짓을 해도 안 빠지더라고 사람이.."
최씨는 다급히 주변의 직원에게 나무 판자와 밧줄을 가져오게 했고, 판자로 거센 물살을 막았습니다.
거센 흙탕물 속에 있던 노인은 가까스로 얼굴을 물 위로 올려 숨을 쉬기 시작했습니다.
▶ 싱크 : 최승일
- "판자 딱 대줬더니, 그 사장님이 숨을 쉬는 거야, 한 30초 되니까 인자 야 얼굴색이 딱 달라지더라고. 물을 엄청 먹었겠죠. "
구조 중 물살에 떠내려온 차량을 공업사 직원들과 시민들이 막아 세우기도 했습니다.
최 씨와 시민들의 간절함과 빠른 판단이 기적 같은 순간을 만들었습니다. 20분여 분의 사투 끝에 노인을 구조한 겁니다.
▶ 싱크 : 최승일
- "생명이 중요한 거지. 어르신도 살고 나도 살았어. 난 감사할 뿐이에요. "
극한 폭우 속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킨 시민들의 용기와 연대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KBC 신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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