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나흘간 최대 411.9㎜ 폭우…가축 폐사·농작물 침수 피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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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에 나흘간 최대 410㎜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
전북 전 시군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이다.
남원 정령치(육모정~장항리 원천마을) 33.5㎞ 구간에 대해서도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은 전북 지역에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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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6만2000마리 폐사·농작물 44.4㏊ 침수

(전북=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지역에 나흘간 최대 410㎜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
비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어서 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19일 전주기상지청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시군별 누적 강수량은 △순창 411.9㎜ △남원 272.7㎜ △임실 268.9㎜ △고창 240.7㎜ △진안 212.0㎜ △정읍 208.2㎜ △전주 170.5㎜ △완주 153.5㎜ △부안 152.2㎜ △장수 144.9㎜ △무주 147.7㎜ △군산 141.1㎜ △김제 121.5㎜ △익산 105.0㎜ 등을 기록했다.
전북 전 시군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이다.
진안·장수·임실 3개 시군엔 호우경보가, 고창·부안·군산·김제·완주·무주·순창·익산·정읍·전주·남원 등 11개 시군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비 피해도 늘고 있다.
주택 침수 3개소와 반파 1개소, 5개 시군에서 44.4㏊(남원 33.4㏊, 순창 5.3㏊ 등)의 농작물 침수, 축사 침수 7개 농가, 가축 폐사 6만2000마리(육계 6만1500마리·오리 500마리), 익산 부송동과 고창 고수·아산·부안면 등 8개소에서 일시 정전 등이 발생했다.
이 밖에도 수목 제거와 도로 침수 등 140여 건의 신고가 접수돼 소방의 현장 조치가 이뤄졌다.
6개 시군에서는 마을회관, 경로당으로의 주민 대피(113명, 179세대)도 이뤄졌다. 현재는 71세대 132명이 귀가했으나 42세대 47명을 대피 중이다.
통제도 지속되고 있다.
현재 △하상도로 4개소(고창 3개소, 완주 1개소) △하천 변 산책로 43개 구간(14개 전 시군) △탐방로 140개(국·도·군립 전체 10개 공원) △세월교 15개소 △야영장·캠핑장 2개소(장수) △둔치주차장 8개소(장수·순창 각 2개소, 정읍·남원·김제·전주 각 1개소) 등이 통제 중이다.
남원 정령치(육모정~장항리 원천마을) 33.5㎞ 구간에 대해서도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전북도는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공무원·소방·경찰·군인 등 총 6980명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 중이다.
이번 비는 이날 밤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기상지청은 전북 지역에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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