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곳곳 곰팡이, 당장 닦아라” 비오는데 방치했다간…‘폐 손상’ 끔찍한 경고 나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 호흡기안전연구센터 송미경 박사팀은 집안에 있는 세균이나 곰팡이가 호흡기계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실내 공기 중 미생물이 폐 건강에 유해할 수 있음을 정량적으로 입증한 첫 사례다.
연구팀은 실내 공공시설에서 수집한 공기 중의 미생물 가운데 곰팡이 2종과 세균 2종을 반복적으로 실험동물의 기관 내에 노출, 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이로써 실내 공기 중 미생물이 호흡기 손상을 유발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밝혀낸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곰팡이.[게티이미지뱅크]](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9/ned/20250719194150551iwxw.jpg)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실내 곰팡이가 폐 손상을 유발한다?”
여름철 비오면 집안에 많이 생기는 곰팡이가 ‘폐 손상’을 유발한다는 끔찍한 경고가 나왔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 호흡기안전연구센터 송미경 박사팀은 집안에 있는 세균이나 곰팡이가 호흡기계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실내 공기 중 미생물이 폐 건강에 유해할 수 있음을 정량적으로 입증한 첫 사례다. 실내 미생물 항목에 대한 규제 기준 마련의 필요성을 과학적으로 제시한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지금까지 국내의 실내공기질 관리 기준에는 세균과 곰팡이에 대한 정확한 건강 영향 기반의 허용 기준이 없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곰팡이의 경우 실제 생활환경 수준의 노출만으로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연구진. 김준우(왼쪽부터), 김동임, 송미경 박사.[국가독성과학연구소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9/ned/20250719194150862ovea.jpg)
이번 연구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알레르기면역연구소 윤원석 연구팀과 함께 수행됐다. 연구팀은 실내 공공시설에서 수집한 공기 중의 미생물 가운데 곰팡이 2종과 세균 2종을 반복적으로 실험동물의 기관 내에 노출, 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폐 내 염증세포 수가 증가하고, 염증 유발 물질의 분비가 활발해졌다. 폐 조직에는 다양한 염증세포와 알레르기 반응에 관여하는 호산구가 침윤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또한 점액을 분비하는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하여 폐 기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변화도 관찰됐다. 이로써 실내 공기 중 미생물이 호흡기 손상을 유발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밝혀낸 것이다.
연구팀은 사람이 노출되어도 건강에 악영향을 받지 않으리라 예상되는 기준값(RfD)도 산출했다.
송미경 박사는 “향후 폐질환 기저질환자나 노약자 등 민감군을 고려한 미생물 흡입 RfD를 재정비하고, 실내공기 미생물 기준의 정책화 연계를 위해 위해성 평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절대 우연 아니다” 무서운 ‘비’ 이상하다 했더니…‘충격’ 전망 나왔다 [지구, 뭐래?]
- 울산 세계유산 반구대 암각화 ‘침수’
- 콜드플레이 콘서트서 불륜 딱 걸린 美CEO, 결국 휴직 처분 당해
- 무인카페에 반려견 데려오더니…“개똥 쓰레기통에 투척”
- [단독] ‘7000만원 거마비’ 갑질 의혹 트로트가수 박서진, 누명 벗었다 [세상&]
- 금속 목걸이 차고 있다 MRI 빨려 들어가…美 남성 끝내 사망
- [단독] 이근 전 대위 600만원 받는다 “잘나갈 뻔하다가 지금 X신된 새끼” 모욕 유튜버 배상 [세
- 이혼한 남편? 죽은 남친 정자로도 임신…이시영의 ‘새로운 가족’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헤럴
- 이영애, ‘김건희 친분’ 주장 유튜버 상대 손배소…2심 “조정 강력히 권고”
- ‘케데헌’ 헌트릭스, 이번엔 英 오피셜 톱10…블랙핑크 보다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