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선 보인 패트릭 향한 이강철 KT 감독의 평가 “확실히 잡을 수 있는 무기는 있더라”[스경X현장]

KT는 지난 18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0-5로 패했지만 위안을 삼을 요소가 있었다.
이날 새 외인 투수 패트릭 머피가 준수한 성적을 냈기 때문이다.
KT는 2019시즌부터 올해까지 7시즌을 동행한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와 작별을 고하고 새 외인 투수로 패트릭을 영입했다.
패트릭은 2013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토론토에 3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2020년 빅리그 데뷔했다. 이듬해 워싱턴으로 트레이드 이적해 2022시즌까지 MLB 무대에서 활약했다. 빅리그 통산 35경기 등판해 3패에 평균자책 4.76을 기록했다. 35차례 등판 모두 불펜 등판이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202경기(선발 95경기)에 나와 34승 33패 평균자책 3.47이다.
2024시즌에는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소속으로 40경기 38.2이닝 평균자책 1승2패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시즌에는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었다.
이 감독은 당분간 패트릭을 불펜에서 활용한 뒤 선발로 올리기로 했다. 선발로 던진 후 꽤 오랜 기간이 지났기 때문이다. 가장 최근 선발은 지난 1일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치른 경기였는데 당시 1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이닝 수가 많지 않았다. 직전 선발 등판은 6월26일이었는데도 이 때도 3이닝만 소화했다.

이날 패트릭은 데뷔전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팀의 세번째 투수로 등판한 패트릭은 7회부터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이원석을 헛스윙 삼진 아웃으로 잡아낸 뒤 루이스 리베라토를 1루수 땅볼, 문현빈을 2루수 땅볼 아웃으로 유도하며 이닝을 끝냈다. 8회에도 노시환-채은성-대타 박정현을 모두 범타로 돌려세웠다. 2이닝 동안 투구수는 23개였다. 최고 154㎞의 직구(6개)와 커브(8개), 슬라이더(5개), 커터(4개) 등을 섞어 던졌다.
이 감독은 “긴장은 좀 한 것 같았다. 첫 타자를 풀카운트에서 삼진아웃으로 잡아내면서 잘 풀린 것 같다. 확실히 잡을 수 있는 무기가 있는 것 같더라”고 말했다.
앞으로 불펜으로 3경기 정도 더 던지게 할 계획이다. 다음 등판은 22일 창원 NC전이 될 예정이다. 이 감독은 “어제(18일)은 투구수가 많지 않아서 다음 등판에서는 40개 정도 생각하고 있다”라며 “그 다음 등판은 토요일(26일)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 때 보고 불펜 등판을 한 번 더 할지, 선발로 넣을지 생각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처음 영상으로 봤을 때에는 투구 폼이 좀 서서 던지는 스타일이라 될까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제구가 되더라. 자기 나름대로만 잘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표했다.
수원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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