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에 1억 원 기부한 학생은 누구? '최연소 기부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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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베스트셀러 작가 백은별(16)양이 사랑의열매 기부를 통해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최연소 가입자가 됐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백양은 지난 17일 1억 원 기부를 약정했다.
백양이 기부한 1억 원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소외된 이웃 등 취약 계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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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0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자
2022년 소설 '시한부' 출판해 명성

청소년 베스트셀러 작가 백은별(16)양이 사랑의열매 기부를 통해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최연소 가입자가 됐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백양은 지난 17일 1억 원 기부를 약정했다. 이로써 백양은 아너 소사이어티의 3,700번째 회원으로 등록됐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가 운영하는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기부를 약정한 개인이 가입할 수 있다.
가입식은 17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 '명예의 전당'에서 열렸다. 백양이 기부한 1억 원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소외된 이웃 등 취약 계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백양은 중학교 2학년이던 2022년, 장편소설 '시한부'를 출간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우울과 방황의 경계에서 스스로 죽음을 고민하는 청소년을 섬세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출간 직후 청소년 분야 베스트셀러 20주 연속 1위에 등극했다. 이후 '성장통' '기억하는 한 가장 오래' 등을 출간했다. 올해 고등학교에 진학한 백양은 지난달에도 단편소설 '윤슬의 바다'를 출간하는 등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백양은 "독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비슷한 또래에게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새로운 꿈을 심어 주고, 힘든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글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운 기자 cloud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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