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는 에인절스에서 이기고 싶었다…전 사령탑이 밝힌 진실 "부상선수 많아 괴로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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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가 FA 자격을 얻어 LA 다저스로 이적한 배경에는 '팀 전력'도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에서의 첫 소속 팀이었던 LA 에인절스는 오타니 뿐만 아니라 마이크 트라웃이라는 특급 선수를 보유한 팀이었지만 가을야구와는 늘 거리가 있었다.
오타니의 소속 팀 다저스는 19일 후반기 첫 경기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0-2로 졌지만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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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FA 자격을 얻어 LA 다저스로 이적한 배경에는 '팀 전력'도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에서의 첫 소속 팀이었던 LA 에인절스는 오타니 뿐만 아니라 마이크 트라웃이라는 특급 선수를 보유한 팀이었지만 가을야구와는 늘 거리가 있었다. 트라웃도 2014년 디비전시리즈가 처음이자 마지막 포스트시즌 경험일 만큼 늘 약팀에 머물렀다.
결국 오타니는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라는 초대형계약을 맺고 이적을 선택했다. 그리고 이적 첫 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며 곧바로 목표를 이뤘다. 그러나 오타니는 사실 에인절스를 이기는 팀으로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2022년 시즌 중 조 매든 감독에 이어 사령탑을 맡아 2023년까지 에인절스를 이끌었던 필 네빈 감독은 당시의 오타니에 대해 강렬한 기억을 갖고 있다.
네빈 감독은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오타니와 함께한 에인절스 시절을 돌아봤다. 그는 "2년 동안 오타니와 함께 하면서 이 선수는 정말 이기고 싶어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2023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때 오타니가 결승전에서 트라웃을 삼진으로 잡고 경기를 끝내는 순간을 지켜보며 그런 느낌을 받았다. 그 순간 드러난 감정은 그전에는 볼 수 없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늘 5할 승률을 밑도는 에인절스에서는 보여주고 싶어도 보여줄 수 없는 장면이었을지 모른다.

네빈 감독은 WBC를 마치고 다시 에인절스에 합류한 오타니를 보며 또 한번 느꼈다. 그는 "오타니와 대화를 나눴다. 지금까지 함께한 동료들과 그 기분을 맛보고 싶다는 마음이 얼마나 강한지에 대한 것이었다"고 돌아봤다.
다만 에인절스는 2023년에도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73승 89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4위에 그쳤다. 오타니가 타자로 44홈런 OPS 1.066을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고, 마운드에서는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로 에이스 노릇을 했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트라웃은 82경기 출전에 그쳤고, 주전 3루수 앤서니 렌던은 43경기만 뛰었다. 선발 로테이션에는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둔 선수가 오타니 혼자였다.
네빈 감독은 트라웃과 렌던의 뒷받침이 부족했던 현실을 아쉬워하면서 "일부 선수들이 매일 경기에 나서지 못한 점이 오타니를 답답하게 했다. 정말 많은 부상 선수들이 나왔다. 오타니는 짜증이 났다. 투수들도 다쳤고, 오타니 역시 부상을 입었다. 오타니를 가장 화나게 한 점은 자신의 부상이었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오타니가 얼마나 승리를 원하고 이기기 위해 얼마나 최선을 다했는지 안다. 그래서 작년 월드시리즈에서 오타니를 봤을 때 그보다 더 기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오타니의 소속 팀 다저스는 19일 후반기 첫 경기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0-2로 졌지만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키고 있다. 올해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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