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 Good] "이젠 의료용 아니다"...전 세대 사로잡은 '모션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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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의 하이엔드 폼매트리스 브랜드 'N32' 매장 관계자는 최근 모션베드 시장의 흐름을 이렇게 말했다.
매트리스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의료용으로만 인식되던 모션베드가 이제는 모든 연령대의 일상 속으로 파고 들고 있다.
이렇게 연령대별 수요가 다양해지면서 주요 침대 가구 브랜드들은 너나없이 모션베드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 밖에도 A타입, C타입 두 가지 포트도 갖춰 모션베드에서 전자기기를 충전하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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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서 일상 보내는 'MZ' 관심↑
중장년층, 혈액순환·원기 회복 용도
시몬스 하이엔드 브랜드 'N32' 두각
다양한 가구·안마의자 브랜드도 진출

모션베드를 찾는 연령대가 MZ부터 액티브시니어까지 다양해졌습니다
시몬스의 하이엔드 폼매트리스 브랜드 'N32' 매장 관계자
시몬스의 하이엔드 폼매트리스 브랜드 'N32' 매장 관계자는 최근 모션베드 시장의 흐름을 이렇게 말했다. 매트리스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의료용으로만 인식되던 모션베드가 이제는 모든 연령대의 일상 속으로 파고 들고 있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는 다양한 자세로 영상 시청, 독서, 업무 등을 한다. 중장년·노년층은 원기 회복, 혈액 순환 개선, 다리 부종 완화 등을 위해 모션베드를 적극 사용한다. 이렇게 연령대별 수요가 다양해지면서 주요 침대 가구 브랜드들은 너나없이 모션베드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N32, 모션베드 시장의 '낭중지추'

모션베드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브랜드는 N32다. 2023년 초 첫선을 보인 'N32 모션베드'는 1~5월 판매량이 2024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아홉 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 모델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네 가지(무중력, TV·독서, 휴식, 플랫) 모드를 자동으로 작동할 수 있다. '모션 저장 모드'로는 사용자가 원하는 자세를 최대 3개까지 직접 설정하고 저장할 수 있다.
특히 움직이는 매트리스 관절마다 '안전 센서'가 들어 있는 것도 특징이다. 신체 일부나 물건이 감지되면 즉시 안전 모드가 실행된다. '모션 스판 안전 가림천'도 있어 기기 내부에 영유아나 반려동물이 끼는 사고를 방지한다. 이 밖에도 A타입, C타입 두 가지 포트도 갖춰 모션베드에서 전자기기를 충전하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템퍼 역시 '에르고 스마트 베이스(ERGO Smart Base)' 모션 베드에 수면 측정 기술을 접목해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인공지능(AI) 센서가 코골이로 인한 미세한 진동을 밤새도록 감지해 침대 머리 부분을 12도 높여 코골이를 최소화한다. 전용 앱을 통해 수면 데이터를 기록해 가장 얕은 수면 단계임을 알게 되면 알람이 작동하는 스마트 기상 알람 기능도 있다. 무중력을 느낄 수 있는 '제로지(Zero-G) 포지션'을 통해 편안한 수면 환경을 지원한다.

가구, 안마의자 브랜드도 모션베드에 '진심'

가구 브랜드도 모션 베드 시장에 뛰어들었다. 일룸은 모션베드 '드로우(Draw)'를 앞세웠다. 드로우는 2023년 8월 출시 이후 1년 만에 판매량이 일곱 배 늘었다. 드로우는 상체 각도를 조절해도 벽과 등판 사이가 일정한 간격을 유지해 공간 낭비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코골이·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상체 올림 자세', 다리 피로와 부기를 풀어주는 '하체 올림 자세' 등을 제공한다.
안마의자를 주축으로 삼는 바디프랜드도 '라클라우드 EZ모션(La Cloud EZ Motion)'으로 모션베드 시장을 공략한다. 사용자가 스스로 조립해 설치가 가능한 DIY(do-it-yourself) 모션베드로 프레임을 분해해서 원하는 공간으로 옮기고 다시 조립해 배치할 수 있다. 가족 구성원에 따라 저상형 혹은 일반형으로 쉽게 탈바꿈할 수 있다.
침대업계 관계자는 "모션베드는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일상 속 필수 아이템으로 진화 중"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실용성과 편의성을 이유로 모션베드를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무 기자 allcle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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