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행안부 장관 임명…경찰국 폐지·중수청 신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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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5선)을 제5대 행정안전부 장관에 임명했다.
5선 중진인 윤 장관은 문재인 정부 시절부터 검찰개혁을 주도해 온 대표적 정책라인 인사다.
이번 윤 장관 임명으로 유임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제외한 18명의 장관 후보자 가운데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성호 법무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과 함께 총 6명의 임명이 재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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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정부가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5선)을 제5대 행정안전부 장관에 임명했다. 경찰국 폐지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신설 등 큰 과제를 안고 있는 행안부 새 수장에 야권 출신의 정책통을 전격 발탁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19일 윤 장관에 대한 인사발령 사항을 공지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윤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여야는 전날(18일) 윤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5선 중진인 윤 장관은 문재인 정부 시절부터 검찰개혁을 주도해 온 대표적 정책라인 인사다. 법조인이 아님에도 21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 등을 이끌었다. 이후 당 원내대표와 비상대책위원장을 역임했다.
정치권에선 윤 장관이 경찰 권한 조정과 검경수사권 개편 등 민감한 사안을 조율할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대통령실도 "보수적 관료체계의 가치를 지향하면서도 실용적으로 시스템을 바꾸는 정책통"이라며 "중앙과 지방이 협업하는 행정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서울대 철학과 재학 중 민주화운동에 참여했으며,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과 함께 서울대 프락치 사건으로 수감됐다가 이후 명예회복 조치를 받았다.
정계 입문은 1988년 평화민주당 기획조정실 간사로 시작했으며, 김대중 전 대통령이 창당한 새정치국민회의에서 부대변인을 지냈다. 김대중 정부 청와대 정책기획국장, 열린우리당 대변인, 민주당 사무총장 등을 거쳤으며, 19대 대선에선 문재인 후보 선대위 정책본부장을 맡았다.
21대 총선에선 민주당 총선기획단장으로 공천 실무를 주도해 총선 승리를 이끌었으며, 이후 법사위원장으로 여야 협상의 중심에 섰다. 2024년 22대 총선에서도 승리하며 5선 고지에 올랐다.
이번 윤 장관 임명으로 유임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제외한 18명의 장관 후보자 가운데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성호 법무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과 함께 총 6명의 임명이 재가됐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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