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로 만든 초콜릿"…푸드테크 신흥 강자 된 日[食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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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산업이 글로벌 식량 문제를 해결할 핵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상대적으로 푸드테크 분야 후발주자였던 일본에서는 최근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며 빠르게 관련 시장을 성장시켜 나가고 있다.
일본은 상대적으로 푸드테크 분야의 후발 주자이지만, 2020년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는 민관협의회를 출범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민간 산업계의 기술 도입 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빠르게 발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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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단백질, 세포배양식품 등 첨단 기술 주목
민관 협력해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 선도 노력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푸드테크 산업이 글로벌 식량 문제를 해결할 핵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상대적으로 푸드테크 분야 후발주자였던 일본에서는 최근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며 빠르게 관련 시장을 성장시켜 나가고 있다.

일본은 상대적으로 푸드테크 분야의 후발 주자이지만, 2020년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는 민관협의회를 출범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민간 산업계의 기술 도입 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빠르게 발전 중이다. .
일본은 농림수산성을 중심으로 ‘푸드테크 비전’을 발표했다. 대체 단백질 및 세포배양식품 개발을 위한 연구 지원, 규격 외 농산물 업사이클링 기술 및 AI 기반 유통 혁신 플랫폼 확산, AI·로봇을 활용한 농업 생산성 향상, 개인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기능성 식품 제공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대체 단백질은 기존 축산업의 환경적·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면서 지속 가능한 단백질 공급원을 제공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리라스(Gryllus)는 식용 귀뚜라미를 활용해 단백질 바와 초콜릿 등을 상업화했다. 곤충 단백질은 높은 단백질 함량과 함께 온실가스 배출량이 소고기 생산 대비 100분의 1 수준으로, 효율적인 단백질원으로 평가된다.
다이즈(DAIZ)는 대두 발아 기술을 활용해 식물성 육류를 개발했다. 발아 과정에서 단백질 함량과 풍미를 극대화해 기존 식물성 고기의 한계였던 맛과 식감을 개선했다. 대표 제품인 식물성 고기 ‘미라클 미트’는 건강과 지속 가능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포배양식품은 동물 세포를 체외에서 배양해 고기와 동일한 단백질을 생산하는 기술로, 축산업의 환경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단백질 공급 체계 구축을 가능하게 한다. 최근 일본에서도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산되며 주목받고 있다. 인터그리컬처(Integriculture)는 독자적인 세포배양 시스템을 개발해 비용 효율적인 세포배양식품 생산을 실현하고 있다.
대표 사례로는 달걀노른자 외막 세포 순화 배양액을 활용해 제조한 화장품 원료 ‘세라멘트’를 포함한 뷰티 클리닉 전용 제품이 있다. 일본 내 미용 의료 수요 증가에 맞춰 지속 가능한 원료 대체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 농업은 인공지능(AI), 로봇 공학,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농업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는 혁신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본은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농업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테크매직(TechMagic)은 AI 기반 조리 로봇을 개발해 외식 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이 로봇은 파스타, 볶음밥 등 다양한 요리를 자동으로 조리해 인건비와 식재료 낭비를 동시에 줄이고 있으며,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일본의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 방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우리 기업은 일본의 전략과 사례를 참고해 대체 단백질과 세포배양 기술 분야의 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푸드 로스 절감과 업사이클링 기술 등 혁신 기술을 도입해 국내 푸드테크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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