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다!"... 유니폼 '1100장' 완판-홈경기 매진-포항팬 환호 폭발[현장 메모]

김성수 기자 2025. 7. 1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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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에서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한 기성용이 이날 포항 팬들 앞에서 첫 선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팬들은 기대를 안고 유니폼 완판과 홈경기 매진을 보여줬고, 선수단 버스에서 내린 기성용에게 환호성을 보냈다.

지난달 25일 서울 구단의 공식 발표를 통해 기성용이 팀을 떠나 포항으로 이적한다는 것을 알게 된 서울 팬들은 이후 다양한 방법으로 구단과 김기동 감독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이날 포항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기성용의 책임감도 막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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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FC서울에서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한 기성용이 이날 포항 팬들 앞에서 첫 선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팬들은 기대를 안고 유니폼 완판과 홈경기 매진을 보여줬고, 선수단 버스에서 내린 기성용에게 환호성을 보냈다.

포항 팬들의 환대를 받으며 버스에서 내린 기성용.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포항은 19일 오후 7시 경상북도 포항스틸야드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 전북 현대와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25일 서울 구단의 공식 발표를 통해 기성용이 팀을 떠나 포항으로 이적한다는 것을 알게 된 서울 팬들은 이후 다양한 방법으로 구단과 김기동 감독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지난달 29일 서울이 포항을 상대로 4-1 대승을 거뒀음에도 팬들은 경기 내내 김기동 감독의 퇴진을 외쳤고, 경기 후 1시간가량 선수단 버스를 막고 시위를 벌일 정도로 감정을 드러냈다. 이후 간담회를 거쳐 구단과 팬 사이의 갈등은 다소 잦아들었다.

이제는 서로가 실력으로 증명할 시간이다. 기성용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19일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 출격을 알렸고, 김기동 감독의 서울은 20일 홈경기에서 '천적' 울산 HD를 상대한다.

직전 라운드에서 서울에게 대패를 당한 포항은 홈에서 선두 전북을 잡아야 순위 경쟁에서 밀리지 않을 수 있다. 전북전 이후 11위 수원FC와 12위 대구를 연달아 만나기에 전북전 승리가 흐름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이날 포항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기성용의 책임감도 막중하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포항 구단에 따르면 이날까지 기성용의 유니폼은 무려 1100장이 판매됐다. 그럼에도 주문량이 폭주해 추가 제작에 들어간 상황. 여기에 홈경기는 이미 매진이다.

킥오프 2시간 전부터 포항 팬들이 경기장 앞을 가득 채웠다. 한 팬은 경기 입장을 위해 기다리던 한 팬은 기성용의 포항 입단에 대해 "기성용이라는 엘리트 선수가 와서 포항 구단을 더 홍보하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또한 "중원을 봤을 때 한찬희가 수원FC로 이적했고 오베르단이 퇴장으로 인한 징계로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첫 출전부터 뭔가 보여주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이후 선수단 버스가 도착하고 선수들이 내렸다. 예상대로 기성용이 내릴 때 팬들의 가장 큰 환호성이 울려퍼졌다. 기성용은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미소를 지은 채 라커룸으로 향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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