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ERA 7.50' 콜어빈, 이틀 밀리고도 등판 자청... 후반기 '빅리거 이름값' 해낼까 [인천 현장]

인천=안호근 기자 2025. 7. 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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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는 물론이고 구단 내부에서도 깜짝 놀란 영입이었다.

그렇기에 현역 메이저리거로 뛰었던 콜 어빈(31·두산 베어스)의 전반기는 더 실망스러웠다.

콜 어빈은 19일 오후 6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두산은 후반기 시작을 1선발 콜 어빈으로 맞을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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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인천=안호근 기자]
두산 콜 어빈. /사진=김진경 대기자
외부는 물론이고 구단 내부에서도 깜짝 놀란 영입이었다. 그렇기에 현역 메이저리거로 뛰었던 콜 어빈(31·두산 베어스)의 전반기는 더 실망스러웠다.

콜 어빈은 19일 오후 6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엿새 간의 긴 올스타 브레이크를 거쳤지만 17일과 18일도 경기가 열리지 못했다. 전국에 쏟아진 거센 비 영향이었다.

두산은 후반기 시작을 1선발 콜 어빈으로 맞을 예정이었다. 지난 시즌까지도 메이저리그(MLB) 활약했고 100만 달러(13억 9350만원)를 보장해주며 데려온 어빈은 이름값 그대로 4월까지 4승 2패 평균자책점(ERA) 2.95로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으나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5월엔 1승 3패 ERA 6.57, 6월엔 2패 ERA 7.50으로 부진했다. 부진과 함께 경기 중 보여지는 태도도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일 삼성 라이온즈전 5⅓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5연패 후 값진 승리를 따냈지만 후반기 확실한 반등이 필요했다.

시즌 도중 감독이 교체되는 악재를 거듭할 정도로 두산은 부진했다. 88경기에서 36승 49패 3무, 9위로 처져 있다. 반등을 위해선 어빈의 반등이 필수적이다.

등판이 이틀이나 밀렸다. 루틴이 깨질 수 있는 상황이지만 어빈은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조성환 두산 감독 대행은 "본인은 괜찮다고 했다. 오늘까지 못 했으면은 다시 상의를 해야 할 것 같지만 빨리 던지고 싶다고 얘기를 했다. 투구 내용을 봐야겠지만 일단은 괜찮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오명진(2루수)-제이크 케이브(우익수)-양의지(포수)-김재환(좌익수)-박준순(3루수)-양석환(1루수)-김동준(지명타자)-이유찬(유격수)로 타선을 꾸렸다.

SSG는 오태곤(우익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한유섬(지명타자)-고명준(1루수)-안상현(유격수)-최지훈(중견수)-조형우(포수)-석정우(2루수)로 맞선다. 선발 투수는 드류 앤더슨이다.

인천=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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