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배관 타고 교무실 침입한 복면 괴한…"시험지 훔치려던 고3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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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동에서 시험지 유출 사건이 일어난 가운데, 경북 울진에서도 고3 학생이 학교에 무단 침입해 시험지를 훔치려다 적발됐습니다.
울진경찰서에 따르면 중간고사 시험 기간이던 지난 4월 새벽 1시쯤 울진의 한 고등학교 3학년생인 18살 A 군이 학교 교무실에 무단 침입했습니다.
시험지를 훔치지는 못했다고 자백한 A 군은 자퇴했고, 학교는 해당 시험지를 모두 폐기하고 문제를 다시 출제해 중간고사를 치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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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동에서 시험지 유출 사건이 일어난 가운데, 경북 울진에서도 고3 학생이 학교에 무단 침입해 시험지를 훔치려다 적발됐습니다.
울진경찰서에 따르면 중간고사 시험 기간이던 지난 4월 새벽 1시쯤 울진의 한 고등학교 3학년생인 18살 A 군이 학교 교무실에 무단 침입했습니다.
교내 경비 시스템이 울려 곧장 달아나긴 했지만, CCTV 영상에는 복면을 쓴 A 군이 빗물 배수관을 타고 2층 교무실에 침입하려 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학교는 다음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3일 뒤 A 군을 특정해 건조물 침입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시험지를 훔치지는 못했다고 자백한 A 군은 자퇴했고, 학교는 해당 시험지를 모두 폐기하고 문제를 다시 출제해 중간고사를 치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같은 내용은 해당 고등학교 학생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건을 공론화하고 나서면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해당 학교의 '3학년 학생 일동'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기초학력평가도 통과 못하던 학생이 갑자기 전교 1등, 전 과목 올백을 받기 시작했다" "평소 간단한 문제조차 제대로 풀지 못했는데도 성적은 최상위였다"고 폭로했습니다.
교사들에게 문제를 제기했지만 '조심하겠다'는 말뿐 아무런 조치가 없었는데, 올해 초 한 학생이 학교에 무단 침입한 사람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조사가 시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학생들은 A 군이 퇴학이 아닌 자퇴 처리되면서 징계도 받지 않았고, 내신 성적 평가에 다른 학생들도 영향을 끼치게 됐지만, 학교 측의 공식적인 사과는 없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취재: 정경윤 / 영상편집: 소지혜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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