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보수우파 주인, 한동훈이냐 나냐" 전대 출마 의지.. 칼자루 쥔 건 비대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을 옹호하고 부정선거론을 주장해 온 전한길(본명 전유한) 전 한국사 강사가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를 시사했습니다.
다만 현재까진 출마를 위한 피선거권 자격은 없는 상황이라 실제 출마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씨의 입당과 달리 실제 전당대회 출마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책임당원 자격' 피선거권은 없는 상태
비대위 심의·의결시 자격 부여는 가능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을 옹호하고 부정선거론을 주장해 온 전한길(본명 전유한) 전 한국사 강사가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를 시사했습니다.
다만 현재까진 출마를 위한 피선거권 자격은 없는 상황이라 실제 출마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전 씨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며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이 없으면 직접 당 대표에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전 씨는 지난 14일 '윤어게인' 인사들이 주축이 된 리셋코리아 국민운동본부 발대식에 참석해 "저도 국민의힘 당원 가입했다"며 "선출직에 출마하진 않고, 오직 보수 우파가 잘되도록 밀어줄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전 씨는 이후 어제(18일) 윤 전 대통령 구속적부심사가 열린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인근에서 열린 집회에서 "한동훈과 김용태가 빨리 전한길을 내보내라는데, 보수 우파의 진짜 주인이 한동훈이냐, 전한길이냐"며 "우리가 국민의힘을 차지해야 한다. 수만 명 당원이 뭉쳐서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후보를 당 대표로 선출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전 씨의 입당을 두고 당내에선 부정선거론 주장을 받아들여선 안된다며 반발이 나오고 있지만, 일부에선 일반 개인의 입당을 막기는 어렵다는 입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씨의 입당과 달리 실제 전당대회 출마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당헌에는 3개월 이상 당비를 내 책임당원 자격이 있어야 전당대회 피선거권이 생기지만 지난 6월 9일 입당한 전 씨는 책임당원 자격이 없습니다.
최소한 다음 달 9일이 돼야 책임당원 자격이 생길 수 있지만, 이보다 앞선 이달 말 후보자 등록 신청이 이뤄지는 만큼 실제 출마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다만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할 경우 책임당원 자격을 부여할 순 있습니다.
지난 2019년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당시에도 책임당원 신분이 아니었던 오세훈 서울시장과 황교안 전 대표 등에게 비대위 의결로 책임당원 자격을 부여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전 씨의 입당만으로 당내에서 여러 부정적인 입장이 나오는 만큼, 비대위가 책임당원 자격 부여까지 강행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