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회장기] 김정우·임사랑, 고등부 단식 정상…양주나정웅TA 고등부 최강 입증

김도원 객원 2025. 7. 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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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회장기 전국남녀중고등학교테니스대회가 7월 19일 경북 김천스포츠파크 테니스경기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회 마지막 날, 남녀 고등부 단식 결승전이 열리며 치열한 승부 끝에 새로운 챔피언들이 탄생했다.

김정우(양주나정웅TA)와 민승준(양주나정웅TA)이 나란히 결승에 오르면서, 이미 복식에서 한 팀을 이뤄 우승을 차지한 두 선수는 단식에서도 마지막 승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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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고부 단식에서 우승한 김정우(사진/김도원 기자)

[김천=김도원 객원기자] 제45회 회장기 전국남녀중고등학교테니스대회가 7월 19일 경북 김천스포츠파크 테니스경기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회 마지막 날, 남녀 고등부 단식 결승전이 열리며 치열한 승부 끝에 새로운 챔피언들이 탄생했다. 특히 양주나정웅TA는 이번 대회 고등부 결승에 세 명의 선수를 진출시키고, 그중 두 명이 우승을 차지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남자 고등부 결승은 같은 팀 동료 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김정우(양주나정웅TA)와 민승준(양주나정웅TA)이 나란히 결승에 오르면서, 이미 복식에서 한 팀을 이뤄 우승을 차지한 두 선수는 단식에서도 마지막 승부를 펼쳤다.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했다. 첫 세트에서 두 선수는 서로의 장점을 잘 아는 듯 치열한 랠리를 이어갔고, 5-5까지 긴장감이 이어졌다. 그러나 이후 김정우가 공격적인 포핸드와 강력한 서브로 흐름을 가져오며 7-5로 세트를 선취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는 김정우가 완전히 주도권을 잡았다. 민승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포인트를 쌓은 김정우는 6-1로 세트를 마무리하며 최종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김정우는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사진> 여자고등부 단식 우승 임사랑

여자 고등부 결승에서는 이현이(오산GS)와 임사랑(양주나정웅TA)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두 선수는 대회 내내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결승까지 올랐고, 마지막 승부는 세트올 매치에 슈퍼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으로 이어졌다. 첫 세트는 임사랑이 빠른 템포의 스트로크로 경기를 주도하며 6-2로 따냈다. 그러나 두 번째 세트에서 이현이가 반격에 나섰다. 네트 플레이와 변칙적인 리턴으로 리듬을 바꾸며 6-2로 세트를 가져갔다. 승부는 최종 슈퍼타이브레이크로 넘어갔고, 임사랑이 마지막 집중력을 발휘해 10-8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승리로 임사랑은 양주나정웅TA의 두 번째 우승자가 되었고, 팀은 남녀 단식 결승에서 모두 타이틀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양주나정웅TA는 이번 대회 남자부에서 김정우와 민승준이 결승에 나란히 진출했고, 여자부에서도 임사랑이 결승 티켓을 따냈다. 결과적으로 단식 두 개 부문 중 두 타이틀을 가져왔고, 복식에서도 남자부 우승을 차지하며 고등부 최강 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개인 역량뿐 아니라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과 팀워크가 뒷받침된 결과로 평가된다.


<사진> 정정근 중고연맹 회장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대회가 막을 내리면서, 한국 주니어 테니스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준 이번 회장기는 많은 가능성을 남겼다. 특히 양주나정웅TA의 약진은 주니어 테니스 지형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고, 다른 팀들에게도 자극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날 펼쳐진 두 결승전은 실력과 정신력이 맞부딪힌 명승부였으며, 앞으로 국제 무대에서 활약할 선수들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을 지켜본 정정근 한국중고테니스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는 한국 주니어 테니스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다. 특히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중고 테니스가 선수 육성과 발전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글= 김도원 객원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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