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작진이 만든 일본 드라마…K-드라마 열풍

2025. 7. 1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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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에서 흥행한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일본 드라마로 나왔습니다.

리메이크작이 아니라 한국 제작진과 일본 배우들이 합을 맞췄다고 하는데요.

한국 드라마 열풍 속에 새로운 제작 방식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화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중 (예고편)> "내 인생은 너 때문에 폭망이라고!"

한국과 같은 제목의 일본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리메이크로 보이지만 한국판이 나오기 전인 2023년부터 기획해 원작 웹소설을 일본 버전으로 각색해 만든 작품입니다.

히트작 '더 글로리', '비밀의 숲'을 만든 안길호 감독이 연출하는 등 한국 제작진과 일본 배우가 호흡해 제작 방식이 새롭습니다.

<손자영/책임 프로듀서(스튜디오드래곤)> "K팝에서는 이미 시도하고 있는 것처럼 K드라마도 한국의 제작진이 기획하고 그 기획을 가지고 현지에서 직접 제작한다면 K드라마의 지평을 좀 더 넓힐 수 있는 의미 있는 작업이 되지 않을까"

드라마는 지난달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로 공개된 직후 일본에서 1위에 오르며 인기입니다.

<정덕현/대중문화평론가> "일본 팬층도 아마 국내 제작진이 이걸 만들었다, 그 자체도 약간 신뢰성이 있어서 시청자들이 이끌어질 수 있는 힘이 생길 거라는 생각도 들고요."

공동 제작은 느는 추세로 앞서 콘텐츠 제작사 SLL은 일본 TV아사히와 손잡고 드라마 '마물'을 선보였으며, 스튜디오드래곤은 '내남결'에 이어 TBS와의 합작드라마 '하츠코이 도그즈'를 내놨습니다.

한일 합작 드라마는 제작비 상승에 국내 제작 여건이 나빠진 가운데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영상취재: 최승열]

[영상편집: 김휘수 ]

[그래픽: 김형서]

[화면제공: 스튜디오드래곤, SLL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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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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