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가 전부는 아니다"… 독일 레전드, 고향 소아병동 위해 헌신해 독일 훈장 받았다

김태석 기자 2025. 7. 1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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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 레전드 토니 크로스가 훈장을 받았다.

독일 동북부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주정부는 크로스가 해당 지역에서 보여준 사회 공헌 활동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훈장을 수훈했다.

슈베지히 주지사는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주역이자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로서 큰 사랑을 받았던 크로스의 사회 공헌 활동에 커다란 존경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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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독일 축구 레전드 토니 크로스가 훈장을 받았다.

독일 동북부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주정부는 크로스가 해당 지역에서 보여준 사회 공헌 활동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훈장을 수훈했다. 크로스의 고향인 그라이프스발트에 있는 한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크로스는 마누엘라 슈베지히 주지사로부터 훈장을 직접 전달받았다.

크로스는 12세까지 이곳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냈으며, 지난 2015년에 설립한 자선재단을 통해 기부 및 각종 사회 활동으로 고향에 대한 애정을 보여왔다. 특히 그라이프스발트 의과대학 소아과와 함께 심각한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들을 돌보는 데 크게 힘을 보탰다.

슈베지히 주지사는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주역이자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로서 큰 사랑을 받았던 크로스의 사회 공헌 활동에 커다란 존경을 표했다.

슈베지히 주지사는 연설을 통해 "토니 크로스는 중병을 앓고 있는 아동과 그 부모들을 도우며 중요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왔다"고 수훈 배경을 설명했다.

그라이프스발트 의과대학 우베 로이터 박사 역시 "토니 크로스는 단순히 재능 있는 축구 선수에 그치지 않는다. 우리 소아과 병원의 든든한 후원자입니다. 몇 년째 재단을 통해 변함없는 지원을 보내고 있으며, 이처럼 유명하고 성공한 선수가 자신의 고향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돌본다는 것은 정말 감동적인 일"이라고 고마워했다.

한편 크로스는 행사에 참여한 600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 앞에서 "축구를 하려면 많은 노력과 훈련이 필요하다. 하지만 축구가 세상의 전부는 아니다"라며 "재단 활동을 통해 삶의 우선 순위와 중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깨닫게 됐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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