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폭우에 진주·합천 주민대피령…하천 범람에 침수 우려

김온유 기자 2025. 7. 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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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폭우로 경남 진주시와 합천군 하천이 범람해 일부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이날 오전 10시 기준 총 누적 강수량은 △경남 산청 612.5㎜ △충남 서산 573.8㎜ △전남 광양 504㎜ △경남 창녕 498.5㎜ △광주광역시 476.6㎜ 등이다.

이날 오전 합천군 신등면 신등천과 가회면 가회천, 대양면 안금천, 율곡면 본천리 하천 등 4곳이 범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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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19일 내린 폭우로 울산시 중구 울산교 하부 도로에서 차량이 물에 잠겨있다. 2025.7.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계속된 폭우로 경남 진주시와 합천군 하천이 범람해 일부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이날 오전 10시 기준 총 누적 강수량은 △경남 산청 612.5㎜ △충남 서산 573.8㎜ △전남 광양 504㎜ △경남 창녕 498.5㎜ △광주광역시 476.6㎜ 등이다. 일 누적 강수량은 △경남 양산 200.5㎜ △경남 합천 188㎜ △경남 산청 184.7㎜ 등이다. 현재 광주와 대구·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 일부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날 오전 합천군 신등면 신등천과 가회면 가회천, 대양면 안금천, 율곡면 본천리 하천 등 4곳이 범람했다. 진주시는 명석면 하천이 범람했다. 이들 지역 모두 주민대피령이 내려진 상태다.

현재까지 발생한 인명피해는 6명으로 집계됐다. 경기 오산서 옹벽 붕괴로 1명, 충남 서산과 당진에서 침수로 3명이 사망했고 광주 북구에선 2명이 실종된 상태다.

시설피해도 속출했다. 공공시설은 도로침수 566건, 토사유실 162건, 하천시설 붕괴 171건 등 1287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사유시설도 건축물 침수 1853건, 농경지 침수 61건 등 2228건이 발생했다.

이재민도 7000명을 넘었다. 14개 시도, 75개 시군구에서 5153세대 7236명이 일시대피했다. 이중 1628세대 2305명이 미귀가 상태다. 1475세대 2062명에겐 임시주거시설이 제공됐다.

하늘길과 뱃길도 막혔다. 항공은 23편이 결항됐고 철도는 경부일반·호남·경전선 등 3개 노선이 운행 중지됐다. 하상도로 57개소, 하천변 271구역, 둔치주차장 161개소, 지하차도 11개소, 도로 57개소 등 시설통제도 잇따랐다.

소방활동도 증가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인명구조 364건, 급·배수 지원 399건, 안전조치 5933건 등 총 6696건의 소방활동을 펼쳤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선 산사태취약지구, 급경사지 등 8472개소의 인명피해우려지역을 예찰했다. 전국적으로 3만4475명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오는 2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30~80㎜(많은 곳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대전·세종·충남 50~100㎜(많은 곳 150㎜ 이상) △충북 30~80㎜(많은 곳 120㎜ 이상) △광주·전남 50~150㎜ (많은 곳 200㎜ 이상) △전북 50~100(많은 곳 150㎜ 이상) △부산·울산·경남 50~150㎜(많은 곳 250㎜ 이상) △대구·경북 50~100㎜(많은 곳 150㎜ 이상) △제주 10~60㎜ 등이다.

현재 정부는 풍수해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호우 중대본을 3단계로 격상해 대응 중이다. 중대본은 호우와 관련해 지난 17일부터 지자체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했다. 8개 시도 4개 시군에 14개반 총 28명으로 이들은 위험기상 종료시까지 현장을 살필 예정이다.

김온유 기자 on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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