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압수수색·소환 통보

정인선 기자 2025. 7. 1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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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9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에 있는 이 전 대표 자택과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1대를 확보했다.

특검팀은 압수수색과 함께 이 전 대표에게 오는 21일 오전 10시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앞서 순직 해병 특검팀도 지난 10일 이 전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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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지난달 27일 서울 서초구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9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에 있는 이 전 대표 자택과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1대를 확보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사건의 '주포'이자 김 여사 계좌 관리인으로 알려진 이정필 씨로부터 수십 차례에 걸쳐 8100만 원을 받고 그가 집행유예를 받을 수 있도록 힘써줬다는 게 골자다.

특검팀은 압수수색과 함께 이 전 대표에게 오는 21일 오전 10시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앞서 순직 해병 특검팀도 지난 10일 이 전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이 전 대표는 당시 사용하던 휴대전화가 압수되자 새 기기를 마련했는데, 특검팀이 이날 이 기기를 압수했다. 현재 이 전 대표는 이씨로부터 돈을 받은 적이 없다는 입장을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최측근으로 언급되는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비롯한 8명과 함께 기소돼, 대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 받은 바 있다.

이 사건에서 이 전 대표는 차명계좌를 이용해 권 전 회장 등과 시세조종을 주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법원은 시세조종에 김 여사 계좌와 김 여사 모친의 계좌가 동원됐다고 판단했는데, 이 전 대표는 김 여사 계좌를 관리한 인물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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