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도 박수쳤다' 김혜성 안타에 호수비까지 맹활약…다저스는 밀워키에 0-2 패배

김건일 기자 2025. 7. 1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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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우승 반지 두 개에 빛나는 김병현 특별 해설위원 앞에서 김혜성이 맹활약을 펼쳤다.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다저스는 3안타 빈공 끝에 0-2로 밀워키에 무릎을 꿇었다.

반면 밀워키 선발 프리스터는 6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다저스 타선을 틀어막고 시즌 8번째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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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김혜성.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 두 개에 빛나는 김병현 특별 해설위원 앞에서 김혜성이 맹활약을 펼쳤다.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혜성이 상대한 밀워키 선발은 우완 퀸 프리스터다. 2019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1라운드에 피츠버그에 지명된 선수로 202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3년 차 빅리거다. 이번 시즌 17경기(12선발)에 등판해 7승 2패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 중이다.

김혜성은 경기 시작부터 호수비로 '카메라 원샷'을 받았다. 1루와 2루 사이로 향하는 타구를 잡아낸 뒤 정확한 송구로 타자 주자를 아웃시켰다.

김혜성은 3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뜬공으로 잡혔지만 109m 날아간 큼지막한 타구였다.

6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 출루에 성공했다. 볼 카운트 2-2에서 프리스터가 던진 92.2마일 싱커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날 특별 해설위원을 맡은 김병현 위원은 박수를 치며 "시프트를 뚫고 좋은 타구를 만들었다"고 크게 칭찬했다.

그러나 8회 밀워키가 좌완 자레드 코에닉을 마운드에 오르자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지 못하고 교체됐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에게 철저한 플래툰을 적용하고 있다.

이날 다저스는 3안타 빈공 끝에 0-2로 밀워키에 무릎을 꿇었다.

선발 출전한 타자들 중 김혜성을 비롯해 프리먼, 에르난데스를 제외한 6명이 안타 없이 침묵했다. 득점권에서도 2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오타니도 3타수 무안타 삼진 1개로 해결사가 되지 못했다.

▲ LA 다저스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만 빛난 경기였다. 복귀 후 두 번째 경기에 나선 글래스노우는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10일 밀워키를 상대로 치른 부상 복귀전에서도 5이닝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무자책점)으로 호투했던 글래스노우다.

반면 밀워키 선발 프리스터는 6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다저스 타선을 틀어막고 시즌 8번째 승리를 챙겼다.

지난주 밀워키에 충격의 싹쓸이 패배를 당했던 다저스는 후반기 첫 경기에서도 밀워키를 이겨 내지 못했다.

한편 김혜성은 맥스 먼시의 부상으로 후반기 비중이 더욱 커졌다. 로버츠 감독은 먼시가 빠진 3루 자리에 에드먼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드먼이 3루수로 들어간다면 2루수를 맡을 선수는 김혜성과 미겔 로하스뿐이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에게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 젊음의 열정과 기쁨이다. 김혜성은 그저 경기장에 있는 것, 팀에 속해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한다. 동료들은 그의 에너지에서 힘을 얻는다. 정말 좋은 타격을 보여주기도 하며, 경쟁심도 발휘한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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