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카가얀데오로, 실패사례 반면교사로 보홀 뛰어넘을까

강석봉 기자 2025. 7. 1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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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끝에서부터 최혁 IRC 대표, 이진욱 카가얀데오로 한인회 회장(왼쪽 네번째부터), 밤비 이마노 미사미스 오리엔탈 제2구역 하원의원, 김두열 직항추진위원회 위원장 겸 한인회 부회장.



필리핀에서 4번째 주에 포함되는 미사미스오리엔탈주의 카가얀데오로가 내년 2026년 가을 전세기 운항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인천-카가얀데오로 직항취항을 목표로 해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카가얀데오로 직항취항조직위원회의 김두열 위원장은 미사미스오리엔탈주 줄리엣우이 주지사를 비롯해서 현지 시장, 국회위원 등 관과 손을 맞잡고 한국여행시장을 타깃으로 한 본격적인 행보를 띄울 예정이다.

필리핀은 우리나라 여행자들에게는 그동안 휴양지 세부, 보라카이 또 마닐라 등을 통해 가장 손쉽게 떠날수 있는 대표적인 단거리 해외여행지였지만 코로나19 이후 타 동남아에 크게 밀려 주춤한 상태다.

지난 2022년 12월에는 인천-보홀(필리핀) 구간 직항운항이 이뤄져 약 2년여 동안 한국 여행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지만 상대적으로 단조롭고 천편일률적인 관광코스가 한계에 봉착해 오래가지는 못했다.

또한 필리핀에서 아름다운 비치와 세계문화유산지인 지하동굴로 유명한 팔라완의 경우 우여곡절 끝에 한때 잠깐 직항운항이 성사됐지만 그 여세를 이어나가는데는 실패를 했다.

현재 카가얀데오로에서 17년째 살고 있는 김두열 직항취항조직위원장은 “20여년 가까이 이곳 카가얀데오로에서 가족들과 살면서 이렇게 평화롭고 안전한 지역을 한국인들이 전혀 알지못한다는 점에 항상 미련이 있었는데 이번에 카가얀데오로 주지사와 시장 또 현지 국회위원과 관광청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받아 교민들을 대표해서 한인회와 움직이기로 했다”며 “우선적으로 내년 가을 전세기 2편을 띄우고 이후 인천-카가얀데오로 직항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무엇보다 훼손되지 않은 자연에 걸맞게 외국인들에게는 이미 너무도 유명한 다이빙코스와 래프팅 그리고 필리핀 로컬들에게는 가장 많이 찾는 휴양지가 이곳 카가얀데오로”라며 “심지어 20년전 필리핀 물가 그대로인 이곳에서 한국인 대상 어학연수와 골프스쿨도 가능해 너무도 이상적인 새로운 지역이라 꼭 알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가얀데오로는 인천출발 시 마닐라를 경우해서 카가얀데오로 라긴딩안국제공항까지 국내선을 이용해야한다. 마닐라-카가얀데오로 구간은 약 1시간10여분 정도 비행시간이 소요된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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