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에 흔한 만성 정맥 기능부전”…트럼프도 피하지 못했다

최강주 기자 2025. 7. 1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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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반신 부종 증상으로 '만성 정맥 기능부전' 진단을 받았다.

1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다리 부종 증상으로 백악관 의료진의 정밀 검진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만성 정맥 기능부전 진단을 받았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만성 정맥 기능부전은 정맥 내 압력이 만성적으로 높아진 상태를 말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만성 정맥 기능부전은 70세 이상 고령층에서 흔히 발병하며, 유전적 소인이 큰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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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이 만성 정맥부전증 진단을 받으면서 이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주로 70세 이상에서 발생하는 만성 정맥부전증은 다리 부종과 통증을 유발하며, 생활습관 개선과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반신 부종 증상으로 ‘만성 정맥 기능부전’ 진단을 받았다. 고령층에서 흔히 발병하는 이 질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다리 부종 증상으로 백악관 의료진의 정밀 검진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만성 정맥 기능부전 진단을 받았다.

만성 정맥 기능부전이 뭐길래?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만성 정맥부전증 진단을 받으면서 이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주로 70세 이상에서 발생하는 만성 정맥부전증은 다리 부종과 통증을 유발하며, 생활습관 개선과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 뉴시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만성 정맥 기능부전은 정맥 내 압력이 만성적으로 높아진 상태를 말한다.

다리 혈액이 중력의 영향으로 심장으로 원활히 돌아가지 못하고 정체될 때 발생한다. 하체에 혈액이 몰려 다리가 붓고, 멍이 들거나 통증, 경련 같은 불편한 증상들이 생길 수 있다.

대표적 증상 중 하나는 ‘하지정맥류’로, 정맥 내 압력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핏줄이 피부 밖으로 도드라지게 돌출되는 질환이다.

고령·여성·장시간 서 있는 직업군 고위험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만성 정맥부전증 진단을 받으면서 이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주로 70세 이상에서 발생하는 만성 정맥부전증은 다리 부종과 통증을 유발하며, 생활습관 개선과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전문가들에 따르면, 만성 정맥 기능부전은 70세 이상 고령층에서 흔히 발병하며, 유전적 소인이 큰 영향을 미친다.

또한 ▲ 장시간 서 있거나 오래 앉아 있는 사람, ▲ 임신과 생리 등 호르몬 변화가 잦은 여성, ▲ 꽉 끼는 옷을 자주 착용하는 사람, ▲ 심부정맥 혈전증 병력이 있는 경우 발병률이 높다.

생활습관 관리가 핵심…이렇게 해야 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만성 정맥부전증 진단을 받으면서 이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주로 70세 이상에서 발생하는 만성 정맥부전증은 다리 부종과 통증을 유발하며, 생활습관 개선과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이 질환은 약물이나 수술보다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 먼저, 오랫동안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발목을 상하로 움직이는 스트레칭을 자주 해 혈액 순환을 도와야 한다. 꽉 조이는 바지나 속옷은 정맥 압박을 유발할 수 있으니 착용을 피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 역시 중요하다. 걷기,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같은 유산소 운동이 정맥 건강에 도움을 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만성 정맥부전증 진단을 받으면서 이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주로 70세 이상에서 발생하는 만성 정맥부전증은 다리 부종과 통증을 유발하며, 생활습관 개선과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사진=게티이미지)

누울 때는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도록 하는 것이 좋다.

피해야 할 습관과 시술은?

사우나나 족욕 등 따뜻한 물에 장시간 노출되는 행위는 정맥을 확장시켜 오히려 부종을 악화시킬 수 있다.

온열 후에는 다리에 찬물을 뿌려 열기를 식히는 것이 좋다.

정맥 부위에 침, 부항, 뜸 등의 자극 시술은 피해야 한다. 혈관을 자극해 상태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증상이 가볍더라도 방치하지 말고, 조기에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 적절한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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