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가 땡기니 ‘따블’ 났다” 수수료 폭탄에 자영업자 너도나도 갈아탄다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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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배달 플랫폼을 통해 주문을 받으면 배달중개수수료, 광고비 등으로 30~45%가 떼인다. 땡겨요는 20~25% 수준이다. 땡겨요 시장 점유율이 높아질 수록 자영업자들은 이익이 된다."
'서울배달+'는 배달플랫폼 대형 3사의 과점 현상 심화로 자영업자들의 수수료 부담도 커지자 서울시가 지난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공공배달 서비스다.
플랫폼 수수료는 배달수수료, 중개수수료, 광고수수료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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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가맹점수 4100건 증가, 지난 1년 보다 많아
“공공배달앱 점유율 높을수록 자영업자 이익”
![싸이가 출연한 신한은행의 땡겨요 CF [광고영상 캡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9/ned/20250719124701947ylcc.jpg)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민간 배달 플랫폼을 통해 주문을 받으면 배달중개수수료, 광고비 등으로 30~45%가 떼인다. 땡겨요는 20~25% 수준이다. 땡겨요 시장 점유율이 높아질 수록 자영업자들은 이익이 된다.”
서울 강남권에서 떡집을 운영하는 김민수(32)씨의 말이다. 배달의민족, 쿠팡, 요기요 등의 민간 배달앱만 쓰다 지난해 1월부터 서울시의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를 쓰기 시작했다. 그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배달 플랫폼의 땡겨요와 같은 새로운 경쟁자가 나오는 것은 좋은 현상”이라며 “마케팅을 강화해 고객들이 땡겨요를 더 많이 찾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공공배달앱 땡겨요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점유율은 두배 이상 뛰었으며 가맹점수도 크게 늘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땡겨요의 시장점유율은 4.29%로 지난해 2.64%에 비해 큰폭으로 늘었다. 6개월간 매출액은 3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85억원) 비해 75% 증가했다.
6월 기준 가맹점수는 4만8074건으로. 지난해말 4만3800건에서 크게 늘었다. 6개월간 늘어난 가맹점수는 직전년도 1년간 증가분(3364건)을 넘어선다. 땡겨요를 통한 주문건수는 140만8767건으로 이는 2024년 실적(194만8824건)에 육박하는 수치다.
서울시 관계자는 “자치구에 땡겨요 홍보예산을 투입하는 등 올해 하반기까지 점유율 5% 목표로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배달의민족 점유율은 55%, 쿠팡잇츠는 30~35%, 요기요는 10% 수준인 것으포 파악하고 있다.
‘서울배달+’는 배달플랫폼 대형 3사의 과점 현상 심화로 자영업자들의 수수료 부담도 커지자 서울시가 지난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공공배달 서비스다. 민간 앱의 배달수수료가 최대 9.8%에 달하는데 비해 땡겨요의 배달 중개수수료는 2% 수준이다. 올해 2월부터는 신한은행 땡겨요와 협약을 맺고. 공공배달앱 활성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경기침체에 따른 소상공인 폐업이 증가하는 등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배달플랫폼의 과점구조, 플랫폼 산업 특성상 소상공인의 플랫폼 의존성 강화로 소상공인의 선택의 폭이 제한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서울시가 지난달 내놓은 프랜차이즈 서울시가 높 지난해 10월 기준 배달플랫폼 매출 가운데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42.6%, 42.1%로 집계됐다. 2023년 같은 달 31.7%, 26.2%보다 비중이 더욱 높아졌다. 배달플랫폼 매출 중 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율은 24.0%다. 2023년 10월 17.1% 대비 7%포인트 가까이 올랐다. 플랫폼 수수료는 배달수수료, 중개수수료, 광고수수료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배달수수료 비중이 39.2%로 자영업자들에게 가장 큰 부담이다. 중개수수료와 광고수수료는 각각 30.8%, 19.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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